카페 강남역 : 트리오드 ( 카페 디저트카페 블루베리 케익그람 카페라떼 ) 리뷰

 

카페 강남역 : 트리오드 ( 카페 디저트카페 블루베리 케익그람 카페라떼 ) 리뷰
▶주소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94길 28 유니언타운 L층
▶전화 : 0507-1337-9427
▶정보 : 단체 이용 가능, 포장, 배달,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시간 : 매일 11:00 - 22:00 
▶메뉴당 평균가격 : 음료메뉴 1개 당 평균 6.000원 정도 / 디저트류 평균 5,800원 정도 

▶추천 정도 : 10점 만점에 9.0 점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triode.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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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계속해서 강남역 인근의 카페를 투어중에 있습니다ㅎㅎ 강남역 부근에서 미팅이 많이 있다보니 괜찮은 카페를 찾아서 이리저리 다니게 되더라구요. 물론 사무공간에서 미팅하는 경우도 많아서 매일매일 올리지는 못하고 있어요

 

오늘은 강남역 12번 출구(현재 12번 출구는 공사중)에서 가까운 카페인 트리오드를 다녀왔습니다.

뭔가 검정색 벽돌로 된 느낌 자체가 세련되어 보이기도 하고, 입구가 좀 크고, 독특해서 개인적으로 멋져보였습니다. 처음에는 카페가 아니라 파스타집 또는 레스토랑의 느낌이 났었는데 안에 들어가보니 디저트 카페더라구요

콜롬버스 라는 랭킹이 있는 것 같은데 2022년에 선정되어 있었다고 붙어있어요ㅎ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뭔가 고급스런 레코드카페에 온 것 같은 분위기가 납니다. 편안해보이는 소파와 스피커와 턴테이블 같은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에요

입구의 느낌이 참 좋지요?ㅎ

안쪽으로 들어와서 입구쪽을 바라보면 이런느낌입니다. 일단 여름에 시원하고, 넓고, 쾌적한 카페라면 기분이 좋아지다보니 들어오자마자 좋아라 하는 저입니다ㅎ

평일 낮이라서 조금 한산했던 것 같고, 저녁시간대나 한참 사람이 붐빌 때에는 자리가 꽉꽉 들어차나봅니다. 자리를 잘 챙겨서 먼저 선점하고 주문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카운터쪽으로 가보니 먼저 반겨주는 건 케이크? 같은 디저트류 였습니다. 쇼케이스에 다양하게 소개를 해뒀는데 케익이 아니라 이름이 케익크람 이라고 되어있더라구요. 케익이 아니라 케익그람이라고 하는 이유가 있을텐데.... 디저트를 먹지 않을꺼라서 따로 물어보지는 못했습니다ㅎㅎ

정형화 된 케익의 모습이 아니라 마치 아이스크림을 퍼둔 것 같은 느낌의 케익같았어요. 조명이 좀 누렇게 놔왔는데 실제로 보면 엄청 맛있어보이긴했습니다. 점심을 배불리 먹었기에 디저트는 패스해봅니다

좀 가까이서 찍은 케익그람이에요ㅎㅎ 개인적으로 먹어본다면 블루베리가 눈에 들어오네요

케이크를 커스터마이닝 할 수 있도로 되어 있어서 케익그람인 건가 싶다는 생각을 요 사진을 보고 했습니다. 취향껏 고를 수 있어서 좋을 수 있겠다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엄청 시원한 라떼가 시급했기 때문에 메뉴판을 찍고서 바로 라떼 아이스를 주문합니다. 달달하게 먹을까 하다가 요즘에 너무 살이 찌는 것 같아서 그냥 라떼로만 먹어봅니다. 우유 선택이 없는게 좀 아쉬웠어요

조금 더 가격이 잘보이도록 찍어봤구요

커피도 그렇고, 케익그람도 그렇고 다회용기로 포장하면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카페인 것 같아요. 텀블러로 주문하면 할인해주는 것은 많이 봤지만 케이크를 다회용기로 포장하는 것은 첨봤네요

주문을 하고 옆으로 나와보니 다양한 드립용기들이 있었습니다. 드립주문이 들어오면 사용하는 물품같았어요

전체적인 카페의 분위기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실내공간과 어닝으로 덮혀져 있는 바깥공간이 나누어진 것을 볼 수 있어요

드립 기구들 옆에는 이렇게 거친 돌로 만들어진 테이블 좌석도 있었는데 1~2명 앉을 수는 없고 최소3명 이상일 경우에 이용해달라고 적혀있었습니다. 

4인 테이블과 칸막이가 있는 6인 테이블도 있었어요

저는 실내 벽쪽에 앉아보았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실외 어닝으로 닫혀진 공간이 유리 밖의 공간들이에요

제가 앉은 자리에서 카페 실내를 찍어보았습니다. 베이킹 하는 공간이 따로 있는 것 같은데 그곳에서 열심히 베이킹 하시는 분과 눈이 몇번 마주쳤는데.... 조용히 눈길을 돌려봅니다. 부끄...

카페는 뭔가 넓어보이면서도 좁은 듯한 느낌이 있었어요. 조명을 좀 더 환하게 하고 테이블 구조를 바꿨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중간에 유리로 실내와 실외가 구분되어 있다보니 어찌보면 이게 최선인가도 싶었습니다. 

카페라떼 주문한지 좀 되었는데 나오지 않아서 계속 기다리다가 내돈내산의 인증인 영수증을 한번 찍어봅니다.

드디어 나온 아이스라떼 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6천원인 라떼로 생각하면 막 엄청 양이 많은건 아닌데... 그래도 감성카페라고 하는 곳에서 주는 작은 커피잔은 아니었습니다. 생각보다 잔 자체는 컸어요. 위스키를 먹는 온더락잔 정도 될까요?ㅎ

에스프레소는 약간 묵직하고, 로스팅이 강하게 된 원두를 쓰는 것 같았습니다. 고급진 커피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좋은 공간과 디저트와 함께하기에는 좋은 커피였던 것 같아요.(하지만 전 디저트를 먹지 않았다는거)

 

 

 

 

[총평 별 5개 만점 ★★★★★]

강남역쪽에서 가보면 괜찮은 카페시리즈를 하는데 그중에서는 공간도 넓고, 조용하고, 깔끔한 카페중엔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 외관만 봐서는 레스토랑의 분위기가 날 정도로 외부에서는 좋아보였구요. 내부도 상당히 넓고, 깨끗합니다. 비즈니스 미팅을 하시는 분들이 좀 있었구요. 그 분들은 주로 입구쪽에 쇼파좌석에 앉아서 커피를 들고 대화하시면서 계셨습니다. 저처럼 노트북을 쓴다던가, 뭔가를 보여주면서 대화하시는 분들은 일반적인 테이블 좌석에 주로 앉으셨구요.  좀 더 조용하게 이야기하길 원하시는 분들은 실외 어닝쪽 좌석에 많이 앉아계셨습니다.

 

디저트가 좀 더 많이 유명한 것 같긴합니다. 저는 디저트를 먹지 않아서 말씀드리기가 참 어렵긴한데... 제가 앉아서 커피먹던 사이에 직장인 분들도 오시고, 외국인 관광객도 디저트를 먹으면서 사진을 엄청나게 찍으며 맛있다고 하는걸 3팀이나 보았어요. 일반적인 케익과 다른 특별함이 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접근성 : ★★★★☆
분위기 : ★★★★☆
가성비 : ★★★★
방문지수 : ★★★★
공간 만족도 : ★★★★☆
서비스 만족도 : ★★★★☆

 

아이스 카페라떼 : ★★★★

 

​평균점수 : ★★★★☆ (9.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