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여의도 더현대서울 : 로라스블랑 LAURUS BLANC ( 커피 티 밀크티 칵테일 브런치 디저트 베이커리 스프 ) 리뷰

 

 

카페 여의도 더현대서울 : 로라스블랑 LAURUS BLANC ( 커피 티 밀크티 칵테일 브런치 디저트 베이커리 스프 ) 리뷰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3F 로라스블랑
▶전화 : 02-3277-0302
▶정보 : 단체 이용 가능, 무선 인터넷, 포장, 남/녀 화장실, 주차
▶시간 : 매일 10:30 - 20:00 
▶메뉴당 평균가격 : 음료 1개 당 평균가 7.000원 정도

▶추천 정도 : 10점 만점에 9.0 점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laurus_blanc/

 

반응형

 

매우 오랜만에 와이프랑 더현대서울쪽에 약속이 있어서 같이 나갔습니다. 아직까지는 너무나도 더운 날씨라서 실내를 찾아나서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영등포쪽에서 일정이 있으면 항상 더현대서울쪽에서 약속을 잡거나 그 인근을 찾아보게 되는 것 같아요.

 

와이프와 함께 팝업구경도 하고, 필요했던 물품과 궁금했던 디저트 같은 것도 구경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

 

그리고 걸었던 시간이 길어지니 조금 쉬면서 체력을 회복해보고자 카페를 찾아 들어갔는데 오늘 리뷰하는 로라스블랑을 가게 되었어요! 위에 사진에 간판이 고급스럽게 있네요

 

더현대서울에 있는 큰 분수가 보여지는 위치 3층에 있는 카페에요. 좌석은 위에 보여지는 대로 구석구석 상당히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좌석은 대략 15개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입구에 웨이팅 테블릿PC가 있긴한데 저희가 방문했던 날에는 좌석이 여유있었어서 웨이팅없이 바로 들어갔습니다.

 

여성분들의 개인모임과 업체에서 오셔서 미팅하는 분들도 있고, 대화가 커서 저희는 구석진 자리로 조용히 있을 수 있게 찾아갔지요

 

먼저 전체적으로 어떤 메뉴들이 있는지 쇼케이스를 한번 쓱 훑어봤습니다

휘낭시에, 마들렌, 스콘까지 굽는 틀 그대로 진열되어 있더라구요. 인상적이었어요ㅎㅎ

까눌레의 경우에는 구워지는 틀을 같이 진열해둬서 신기하더라구요

조각케익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예전에 이곳에서 몽블랑 케익을 먹은적이 있었거든요? 상당히 부드럽고, 밤의 맛이 진하게 느껴져서 좋았어요. 무화과와 당근케익도 궁금하긴 했는데... 이날 저녁식사가 예정되어 있어서 뭔가를 많이 먹으면 안되기에 참았습니다

조각케익들이 상당히 고급스럽게 생겼어요. 가격도 좀 비싸긴한데... 인기가 많은지 일부는 이미 솔드아웃이었습니다

 

메뉴판을 자세하게 찍어보았습니다. 음료메뉴판과 디저트 및 브런치 메뉴판이 따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가볍게 먹고 일어날꺼라서 사실 자세하게 보진 않았는데 옆에 테이블에서는 스크램블에그와 소세지가 올라간 브런치를 화려하게 드시는 분도 계셨고, 토스트와 샌드위치를 드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저희는 밀크티 한잔과 머쉬룸스프를 하나 주문했어요. 와이프가 에어컨 바람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살짝 춥다고해서 따뜻한 스프를 먹으면서 릴렉스를 좀 한다고 하였고, 저는 가볍게 밀크티를 한잔 하면서 쉬어보았습니다. 

밀크티의 양이 많지는 않지만 향과 부드러움은 참 좋았습니다. 제가 시킨건 자뎅블루 밀크티였어요. 향이 정말 좋았습니다. 

허브와 꽃이 같이 올라가 있는데 마치 옛날 티 마실 때 찻잎 띄워주는게 생각나네요ㅎㅎ

스프는 버섯이 곱게 갈려있고, 약간의 트러플 향기도 나면서 상큼한 야책가 살짝 있어서 입맛 돋우는데 좋았어요. 따뜻하면서 걸죽한 스프를 먹으니까 저녁식사 전까지 군것질하지 않게 되어서 딱 좋았습니다. 

 

 

 

[총평 별 5개 만점 ★★★★★]

더현대서울 3층에 있는 로라스블랑은 위치적으로는 워낙 핫플 안에 있다보니까 접근성이 좋습니다. 요즘에는 예전보다 더현대서울의 인기가 좀 덜하긴 한데 그래도 각종 팝업과 이벤트가 끊이지 않아서 꾸준한 유입이 있는 곳이에요. 어제 가보니까 런던베이글도 곧 들어오는 것 같고, 새로운 브랜드들과 콜라보 팝업이 많더라구요.

 

더현대서울이 넓기도 하고, 구경거리가 많아서 즐기다보면 다리가 아파오고, 목도 말라지는데 그래서 각 층마다 카페공간들이 구석구석에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다녀왔던 로라스블랑은 분수가 보이는 3층에 위치해 있어서 탁트여진 공간감과 편안함을 함께 느낄 수 있어서 좋아보였어요. 이번에 3번째 방문인데 이번에는 평일이라서 웨이팅이 없었지만 주말에 갔을 때에는 항상 웨이팅이 20~30분씩 발생했었습니다. 카페 입구에 웨이팅 등록테블릿이 있으니 주말에 가시는분들은 꼭 하시고, 현대식품관 앱을 통해서 미리 웨이팅을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가격대는 사실 좀 있는 편입니다. 음료 평균가격도 7천원에 브런치까지 먹으면 어지간한 식사값은 그냥 넘어요. 다만, 공간이 좋고, 편안한 소파좌석도 있으며, 음식과 음료의 퀄리티도 상당히 좋아서 오랜시간을 보내게 되신다면 추천하는 공간입니다.

 

꿀 TIP!

 

1. 주말에 가시게 된다면 웨이팅을 미리미리 해두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현대식품관 앱을 통해서 미리 웨이팅을 걸어둘 수도 있으니 참고하셔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여름이라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에어컨이 아주 잘 나옵니다. 저와 같이 열이 많은 사람은 괜찮은데 여성분들은 좀 추위를 탈 수도 있어요. 그러니 얇은 가디건 같은거 가지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접근성 : ★★★★☆
분위기 : ★★★★☆
가성비 : ★★★
방문지수 : ★★★★
공간 만족도 : ★★★★☆
서비스 만족도 : ★★★★☆

 

자뎅블루 밀크티 : ★★★★☆
머쉬룸 스프 : ★★★★☆

 

​평균점수 : ★★★★☆ (9.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