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라자 호텔(서울) - 객실룸&클럽라운 리뷰
▶주소 : 서울 중구 소공로 119
▶전화 : 02-771-2200
▶부대시설 : 수영장, 카페, 피트니스, 클럽라운지 등
▶정보 : 주차, 예약,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장애인 편의시설
▶가격대 : 30만 ~ 60만(시즌에 따라서 가격대 다름)
▶공식홈 : https://www.hoteltheplaza.com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theplazaseoul
더 플라자 호텔 서울
객실룸 & 클럽라운지 리뷰
더 플라자 호텔은 매번 명동이나 광화문 나갈 때에 지나가기만 했었지 직접들어가 본적도 없었는데 이번에 프로모션이 있었어서 합리적인 가격에 한번 이용해보게 되었습니다 : ) 가격대는 30만원 초반대였고, 프리미엄 스위트 객실에 클럽라운지 이용이 가능한 구성이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객실 = 프리미엄 스위트 / 클럽라운지 = 오후 간식, 저녁& 다음날 조식 제공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맞아요... 먹으러 갔습니다 ㅋㅋㅋㅋㅋ
[객실 룸 리뷰]
이날 날씨는 매우매우 더웠다 보니 밖에 사람들이 잘 돌아다니지 않았어요. 분수가 열심히 물을 내뿜으면서 시원하게 해주고 있지만... 날이 더우니까 뭔가 수증기가 나는 느낌이었습니다
호텔 로비로 들어서면 이런 느낌입니다. 확실히 건물의 연식이 좀 되었다보니 최신식의 느낌이 있지는 않아요 다만 중후하고, 고급스러움이 느껴집니다. 특히 향기가 좋았어요! 호텔 로비로 들어오자마자 굉장히 좋은 향기가 나는데 호텔 시그니처 향이라고 하면서 판매도 하고 있었습니다! 좋은 향기를 맡으며 바로 체크인을 하고 객실로 올라가 보았어요~
엘레베이터를 기다리면서 찍어봤는데.. 뭔가... 예전 영화에서 나오던 회장님들이 드나들 것 같은 분위기였어요ㅎㅎ
객실로 가는 길이 약간은 어두컴컴합니다. 이건 그냥 이 호텔의 스타일인 것 같아요 : )
- 객실 내부 리뷰 -
객실은 프리미엄 스위트여서 일반적인 디럭스, 슈페리어 보다는 조금 더 넓은 조건이라고 하더라구요. 들어가면 바로 소파와 커다란 거울과 테이블이 보였습니다. 지금은 커튼을 치고 있어서 매우 어둡지만 커튼을 치면 상당히 환해져요 : )
음.... 상당히 환해진다고 했는데 그정도는 아니려나요?ㅎㅎㅎㅎ 참고로 커튼을 다 친건 아니었어요
쇼파와 테이블 앞쪽에는 티테이블 세팅과 전화기 그리고 화장대와 같은 공간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 )
커피 캡슐 3개는 무상제공되고, 물, 컵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호텔에서 제공하는 기본적인 형태에요 : )
티 몇가지와 프리마도 보이네요.
여긴 샤워가운과 각종 짐을 보관하는 곳이에요. 위치는 문을 열자마자 바로 옆에 있는데 일단 캐리어를 두고서 객실 안쪽부터 사진을 찍다보니 나중에 찍게 되었습니다;
조금 묘하다 싶었던게 붉은색을 포인트 색으로 썼는데... 이게 상당히... 뭐랄까... 좀 저렴한 느낌을 풍기더라구요. 아무래도 전체적인 객실 스타일링이 오래되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을 하긴 합니다. 그럼에도 좀 바꾸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더라구요.. 뭐 그냥 제 생각입니다
쇼파가 있는 곳에서 작은 미닫이를 열면 이렇게 침실이 나옵니다. 뭔가 엄청 통통한 더블침대가 뙇 하니 있는데 침구류가 편안하고 좋았어요. 여기도 지금 상당히 어둡죠? 아래 사진을 봐볼까요?
커튼을 치면 요정도의 밝기가 됩니다. 조명을 킨건 아니고 그냥 커튼만 오픈한거니 참고해주세요 : )
개인적으로 상당히 괜찮았다 싶었던 부분이 화장실쪽이었어요. 침실에 붙어 있는 화장실은 안쪽에 세면대, 좌변기, 욕조, 샤워부스가 다 함께 있었습니다. 위에 보이는건 일단 세면대에요~ 뭔가 좀 깔끔하고 넓어보인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다른곳은 연식이 좀 되어 보였는데도 불구하고 여기는 상당히 새것같이 깨끗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화장지 옆에 칫솔이랑 이런저런 물품이 있는데... 저건 돈주고 사서 쓰는겁니다. 막 쓰시면 안되는거에요ㅎㅎ
세면대를 바라보고 오른쪽에 이렇게 욕조가 있습니다. 욕조도 크고 넓은 편이었고, 사용하는 동선도 좋았어요ㅎ
각도에 따라 좀 작아보이기도 하는데 제가 쓰기에는 괜찮았습니다(키 182cm)
세면대 정면쪽에 있는 좌변기와 왼쪽에 있는 샤워부스입니다. 기기들은 좀 오래되어 보여도 굉장히 깔끔하게 관리된게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클리닝 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관리를 잘해주시고 계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객실 마지막 소개는 침실에서 본 풍경입니다. 바로 옆에 건물이 있었는데 그 사이에 남대문쪽 가는 대로변이 보이더라구요. 낮보다는 저녁 때 풍견이 뭔가 좀 더 좋아보였습니다ㅎ
[클럽라운지 리뷰]
- 클럽라운지 오후 간식 -
체크인을 하고, 객실 사진만 찍고서 클럽라운지에서 저녁식사 전까지 제공되는 간식을 좀 섭취하러 내려와 봤습니다. 이미 사람들이 좋은 자리는 다 차지하고 앉아 있었어요. 위에는 커피와 티 테이블인데 커피가 내려먹는게 아니라 캡슐이었어요. 좀 좋아보이는 캡슐이랄까요?
커피캡슐이 똥그란게 좋아보이게 생겼는데 그날따라 커피가 안땡겨서 저는 주로 음료만 먹었네요
티백 종류가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생각보다 어르신들이 티를 많이 드시더라구요
제가 주로 먹었던 음료들입니다. 우유, 사과주스, 오렌지주스, 자묭주스 등이 있었어요 저는 자몽주스가 땡겨서 가져와봤습니다.
탄산, 물과 같은 음료도 있었습니다 : )
쿠키, 초콜릿, 오일, 과자등이 고급지게 있었어요. 해피아워 정도로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2명이 적당한 수준으로 즐기면서 담소를 나누어봤어요. 아무래도 저녁식사도 곧 다가오기 때문에 요딴 과자부스러기로 배를 채울 수 없습니다. 적당히 먹으면서 호텔에서의 편안함을 누리는 정도만 이용하세요 : )
- 클럽라운지 저녁식사 -
드디어 저녁식사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까 오후간식타임에 잠시 들렀다가 더플라자 밖을 산책하고 돌아왔어요. 호텔의 위치가 서울시청광장 앞이다 보니 바로 옆에 있는 덕수궁과 돌담길을 가볍게 다녀오기 참 좋더라구요 : )
외국인분들은 걸어서 명동쪽을 많이 가시는 것 같았어요~ 물론 외국인 뿐만아니라 한국분들도 명동가서 맛난거 먹고오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제는 저녁을 먹을 만반의 준비를 다 해놨으니 찾아가서 맛난걸 먹으러 가봅니다.
음식사진들을 전부다 찍고 싶었는데 사람들도 너무 많았고, 약간의 눈치가 보여서 가능한 음식들만 최대한 찍어봤습니다. 어딜가도 환영받는 훈제 연어가 고운빛깔로 있네요ㅎ 맛이 좋았습니당
버섯이 주 재료인 국물볶음과 볶음밥입니다. 개인적으로 버섯이 너무 크고 실해서 좋았어요ㅎㅎ 버섯이 마치 고기처럼 씹히더군요. 볶음밥은 약간의 간이 삼삼한 느낌인데 일반적인 느낌이라서 아는 맛이라고 하면 다들 이해하실 것 같아
전복내장을 갉아서 만든 죽과 돼지고기 볶음? 제육볶음? 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성분들을 위한 샐러드가 뙇 있는데 사람들이 잘 가지는 않았어요ㅎ
이건 작은 그릇에 담긴 조리음식을 수푼으로 떠먹는 스몰푸드였어요. 약간 디저트 느낌의 아이들입니다.
아까 먹었던 초콜릿과 과자들도 더 추가가 되었습니다.
빵과 오일도 추가되었는데 다들 왜케 빵을 좋아하는지 순식간에 동나서 기다리면서 한컷 찍어봅니다. 다들 빵순이 빵돌이인가봐요
그리고 여긴 와인과 연관이 있는 테이블입니다. 마른빵과 각종 햄, 치즈들이 쫘악- 있었어요. 마른 과일도 있군요.
치즈쪽을 사람들이 잘 안건드리는데 특정 치즈만 많이 가져가서 이 또한 기다려서 먹었습니다. 꼭 와인이 아니더라도 술과 함께 먹기 좋은 아이들이다 보니 요 테이블 옆에 바로 술과 관련된 테이블이 놓여있는데 아래사진을 보시죠
이쪽은 기본적으로 어울리는 와인들이 쫘-악 깔려있습니다. 레드, 화이트, 로제 등등 쿨링을 하면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네요
그리고 여기에는 각종 술이 화려하게 놓여있습니다. 가끔씩 TV에서 보이는 술들이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술찌기 때문에 조심해야해요. 이러다가 훅 가기 때문에ㅎㅎ
어떤 술이 있는지 좀 더 자세하게 찍어봤습니당. 상당히 다양하죠? 이 모든게 무제한입니다. 물론... 적당히 드셔요~ 동네 술자리가 아니라 호텔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시면서 말이죵 : )
술을 그대로 드시는 분들도 많지만 제조해서 먹으시는분을 위해서 레시피도 따로 옆에 준비해뒀더라구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섞어먹는거 참 좋아하니까요ㅎㅎ
처음 가져온 접시와 음료입니다 : ) 일단은 좋아하는 메뉴는 다 가져와봤어요~ 뭔가 항상 첫접시는 과하게 욕심을 내게 되는데 오늘은 느긋한 마음으로 즐겨봅니다ㅎㅎ
좀 더 상세하게 메뉴를 확인해보고자 찍어봤습니다ㅎㅎ
두번째 접시를 가져왔는데 적당하게 가져왔습니다. 먹다보니 크래커+포도+치즈를 먹는 조합이 너무 맛있어서 와인과 함께 그걸 많이 먹게되는 상황이 되었거든요ㅎ 술찌인데... 그래도 맛있는 음식과 함께라면 약간은 취하더라도 먹어보려하는 이 의지!! 이날 생각보다 술 많이먹고서 좀 취했다는건 안비밀입니다ㅎㅎ
- 클럽라운지 조식 -
다음날 아침에 조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정신 못차리고 멍하니 있다가 조식 타이밍에 늦을뻔 했어서 좀 서둘렀네요. 다들 왜케 부지런하신지 사람이 가득가득하더군요. 그래서 음식들 사진찍기가 좀 힘들었네요;
에긐스크럼블의 경우 직접 말씀드리면 사진의 왼쪽처럼 예쁘게 말아주십니다 : ) 조식에 베이컨, 소시지, 에그류 음식, 연어, 씨리얼, 죽 등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하지만 뭔가.. 다른 호텔보다 공간자체가 넓지 않아서 종류도 더 다양한 느낌이 있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맛은 참 좋았답니다!
[총평 별 5개 만점 ★★★★★]
전통의 강호라는 느낌의 호텔이다 라는게 간략한 총평입니다. 위치가 시청역 바로 앞에 있다보니 접근성 자체는 너무나 좋아요~ 여행객들도 많이 방문하고, 비즈니스 관련해서 방문하시는 분들도 다수 있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호텔의 외관은 근래에 리모델링을 했다고 들었고(그래도 몇년 되었습니다), 내부도 깔끔하고 고급스럽긴 합니다. 다만, 객실의 분위기가 약간은 올드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클리닝과 물품들은 참 잘 관리되었는데 그냥 오래된 느낌은 피할 수 없었어요.
클럽라운지 패키지로 갔기 때문에 오후 해피아워, 저녁식사, 아침조식까지 이용해봤는데 공간이 크지 않다는게 조금 아쉽다 싶었습니다. 좌석도 많지는 않다보니 금방 좌석이 차버리더라구요. 음식들은 나름 구성도 알차고 좋았어요. 특히 저녁식사 때에 술이 무제한이라는 점에서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너무나도 좋아하실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부분은 다른 호텔들 대비해서도 너무나 좋은 부분이라서 술 좋아하시면 꼭 참고하세요 : )
접근성 : ★★★★☆
분위기 : ★★★☆
가성비 : ★★★☆
방문지수 : ★★★★
객실 룸 만족도 : ★★★★
클럽라운지(해피아워) 만족도 : ★★★☆
클럽라운지(저녁식사) 만족도 : ★★★★☆
클럽라운지(아침식사) 만족도 : ★★★★
평균점수 : ★★★★(8.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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