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포천 : 모내기(쌈밥, 모내기밥, 두부구이, 옥수수동동주, 한식 맛집) 리뷰
▶주소 : 경기 포천시 군내면 포천로 1495
▶전화 : 031-535-0960
▶정보 : 예약, 주차, 화장실
▶영업시간 : 월~토 11시~21시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회사 직원들 몇분들과 나름의 단합대회 겸으로 포천쪽에 점심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 )
이 근처에서 군생활을 했었던 분의 추천으로 쌈밥집에 가게 되었는데 맛집은 맛집인가보아요 주차가 엄청 많고, 사람들도 바글바글해서 살며시 웨이팅 했다가 들어가 보게 되었습니다.
한옥으로 되어진 가게는 뭐랄까.. 내공이 있다는 느낌을 팍팍 줬어요
내부에는 이미 사람들이 만석이었고, 기다리면서 실내를 둘러봤는데 유명 맛집의 여러가지 조건에 부합하더라구요.
일단 거의 단일메뉴로 구성된 점과 어르신들이 많다는 점 그리고 가격대가 나름 착하다는 점?ㅎ
오래된 맛집인 만큼 여러가지 매스컴과 잡지, 기사도 났었다는 광고가 걸려있었습니다.
술 외에는 모내기정식과 두부부이만 있습니다. 정말 단일메뉴라고 봐도 무방하겠죠?ㅎ
가격이 안적혀 있는데 1인당 13,000원 입니다!
재미있었던 것은 가게 중앙에 엄청 큰 시계가 있었어요. 뭔가 자체제작한 시계라서 눈에 상당히 띄었어요 : )
한타임 지나서 사람들이 쭈욱빠지는 풍경입니다. 다시금 저 자리는 웨이팅 하던 분들로 채워졌죠ㅎㅎㅎ
쌈밥 정식을 시켰고, 먼저 쌈이 나왔는데 상당히 놀랐습니다. 이건 뭐 어디 풀밭에서 야채를 가져온건지 엄청 싱싱하고 거대한 풀이 등장했거든요. 색상이 표현될런지 모르겠지만 야채가 진짜 신선했습니다. 맛도 당연히 맛있구요
밑반찬이 나온 상태만 찍었는데도 테이블이 꽉 차는군요;
참고로 여기 밥은 큰 그릇에 한바가지 나오고 그걸 각자 퍼가는 형태로 밥을 주세요.
추측하기로는 밥을 가마솥에 지어서 퍼주는 것 같더라구요. 어릴 때 가마솥밥을 많이 먹어서 느낌이 비슷하다 생각하게 되었답니당
제육볶음과 된장찌개가 같이 등장했습니다. 이제 다 나온건데 개인적으로 제육볶음은 여느집과 맛은 비슷했는데 고기가 크고, 냄새가 나지 않았던게 상당한 장점인 것 같았구요. 된장찌개는 진짜 완전 시골에서 끓여주는 그 맛이라서 반했습니다.
바빠지는 손이 보이십니까?ㅎ 먹기시작하는 순간에 찍었는데 침이 엄청 나오더라구요. 전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인가봐요ㅎㅎ 한식에 침 질질
쌈을 크게 한번 싸서 먹어봤습니다. 야채가 신선해서 너무나 아삭하면서 깔끔한 제육 덕분에 너무나 맛있었습니당
먹는 과정을 더 찍어야 하는데... 배고파서 더는 못찍었어요. 그리고 사진에서 보는 것 보다 상당하 양이 많아서 고기는 다 먹지도 못했어요; 야채는.....너무 아까워..ㅠ 집에 가져가고 싶을만큼 신선했는데...
상표등록까지 되어있는 모내기라는 가게인데... 포천이 먼곳이지만 가게 된다면 정말 추천합니다ㅎㅎㅎ
찐 한식 맛집이었어요~
[총평 별 5개 만점 ★★★★★]
일단 차로만 갈 수 있는 가게이기 때문에 접근성의 부분은 좀 번외로 쳐야 할 것 같아요.
경기도 포천쪽에 위치해 있고, 나름 식당과 대형카페들이 많은 곳이긴 해서 차로 이동하는 걸로 감안해봅니다.
맛집인 만큼 주차공간이 넉넉하게 있는 편이지만 그럼에도 주차하기 쉽지 않았어요. 점심 때에는 미리미리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요ㅎ
맛은 정말 괜찮았어요. 건강하고, 맛있으면서 든든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먹고 나면 상당히 만족하게 됩니다. 가격은 1인당 13,000원 이라서 엄청 싼건 아니지만 나름 외부로 외식 나갈 때에 먹는 가격으로 생각한다면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닌 것 같아요~
야채의 신선함, 제육볶음의 깔끔함, 된장찌개 완전 맛있구요! 전체적으로 너무나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던터라 가게 되시면 추천을 한방 날려드립니다 : )
접근성 : ★★☆
분위기 : ★★★★
가성비 : ★★★★
방문지수 : ★★★★
공간 만족도 : ★★★★
서비스 만족도 : ★★★★
야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