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압구정 : 치즈룸x테이스팅룸 안다즈점(파스타, 리조또, 플랫브래드, 압구정맛집, 이탈리안 레스토랑) 리뷰

압구정 : 치즈룸x테이스팅룸 안다즈점(파스타, 리조또, 플랫브래드, 압구정맛집, 이탈리안 레스토랑) 리뷰
▶주소 : 서울 강남구 논현로 854 안다즈호텔 지하 1층 112호
▶전화 : 010-6700-8861
▶정보 : 단체 이용 가능, 주차, 포장, 배달, 예약,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가는길 :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3번출구에서 약 50m 전방
▶영업시간 : 매일 10시~22:30분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tasting_melting_pairing/
▶예약 캐치테이 : https://app.catchtable.co.kr/ct/shop/cheeseroom

치즈룸 안다즈

 

압구정쪽에 볼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밥을 맛나게 사줘야하는 일이 생겨서 알아보던중
압구정쪽에서 주차가 가능하면서, 어느정도의 분위기와 맛이 보장되면서, 쾌적한곳을 찾다보니
안다즈 치즈룸에 가게 되었어서 리뷰를 해봅니당

안다즈호텔 지하1층에 내려가니 많은 음식점들이 있었어요
초밥집, 탓파이집 등등 많이 있었는데 유독 치즈룸에만 사람이 많았습니다.
맛이 어느정도 보장이 된다고 느껴지는 순간이었어요ㅎㅎ

 

 

외부의 분위기는 이렇습니다요

자리에 들어가서 앉았는데 테이블 옆에 바퀴달린 트레이가 있어서
그 위에 물과 냅킨, 물티슈가 제공되더라구요
공간을 넓게 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

사람들이 좀 나가고나서 사진을 찍어봤어요
전체적으로 조도가 좀 낮고, 부드러운 분위기였습니다.
테이블 자체가 넓어서 좋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기본적인 테이블 세팅이에요
그릇이 좀 좋은 것 같은데... 사용감이 많이 느껴지네요;
긁힌 자국이 너무 보이는건 좀 별로였어요

주셨던 메뉴판이에요~
첫번째 메뉴에 치즈룸x테이스팅룸이라고 적혀있네요ㅎ

상당히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고, 처음보는 메뉴들도 있었습니다.
추천메뉴를 받아서 주문을 해봤어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당
발사믹 관자(에피타이저) / 무화과 리코타 플랫브레드 / 전복 솥밥 리조또

가장 먼저 나왔던 발사믹 관자 요리에요~
에피타이저 메뉴인데 너무나 맛있다는 추천으로 먹어보게 되었습니당

구워진 관자와 감자퓨레 위에 발사믹소스가 살짝 뿌려져 있는데
먹어보면 너무나 쫀득하면서 부드러운 감자퓨레 때문에 홀라당 목으로 넘어가버립니다.
이게 관자 4조각 나오는데... 솔직히 너무 부족했어요
8개 정도는 줘야하는거 아닙니꽈!! 

관자의 두깨가 두꺼워서 쫀득한 식감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감자퓨레도 상당히 부드럽고 고소해서 조화가 아주 좋았습니다

두번째로 나온건 무화과 리코타 플랫브래드입니다.
개인적으로 플랫브래드를 처음 먹어보는데...
뭔가 피자랑 비슷한 형태라서 상상이 안갔어요
그런데 맛을 보니 왜 브래드라는 이름을 쓰는지 알 것 같더구요

굉장히 얇은 반죽위에 무화과, 리코타치즈가 돌라가 있는 상태라서
빵을 들어올릴 때에 좀 힘들었어요; 너무 흐물거린달까요?
그러면서 빵 자체는 얇고 바삭하는데 무화과와 치즈의 무게를 못이기고 부러지죠;

먹는 방법은 쉽지 않지만 맛은 정말 좋아요~
무화과의 달달함에 치즈의 고소함, 빵의 바삭거리는 맛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초딩입맛이 좀 있는데 아주 잘먹었답니다ㅎㅎ

플랫브래드 먹을 때에는 에이드가 꼭 있어야겠더라구요ㅎㅎ
제가 시킨건 유자에이드였어요~

 

플랫브래드 사진찍고 있다보니 전복솥밥 리조또가 등장했습니다.

양이 그렇게 많아보이지 않아서 뭔가 아쉬운 감정이 들었지만
일단 비주얼적으로 제대로 전복을 썼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내장까지 제대로 섞어서 밥을 지어내지 않으면 이런 색감이 나올 수가 없거든요~

전복과 내장이 잘 섞여서 지어진 밥이라는게 비주얼로도 확인되는 순간입니다ㅎㅎ

일단은 정말 고소하구요!
전복내장의 향이 짙게 베어있습니다.
그 향을 싫어하시는 분도 있을 수 있는데 그렇다면 방법이 있지요~

같이 서빙으로 나오는 간장소스에요~
이 소스에는 깻잎이 잘게 썰려있는데 
전복내장향이 너무 강하거나 싫다면 이 소스를 같이 뿌려서 먹으면 됩니다.
간장과 깻잎의 향이 더욱 풍미를 살려주면서도 싫어할 수 있는 맛과 향기를 중화시킵니다

소스를 뿌려먹으니 엄청 잘들어가게 되더라구요~
아주그냥 박박 긁어먹게 되었지요ㅎㅎ

 

[총평 별 5개 만점 ★★★★★]

압구정역 3번출구에 바로 앞이다보니 사실 접근성은 상당히 좋습니다.
호텔 건물안에 있다보니 기본적인 접근성과 편의적인 부분을 다 잡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압구정 자체가 음식가격대가 좀 있다보니
그 와중에는 오히려 쾌적하면서 합리적이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가격은 싸다고는 못하겠어요. 이동네가 원래 그렇죠;
주로 데이트하는 남여커플이나 여자분들의 모임으로 많이들 오시는 것 같았어요
외국인들도 상당히 많이와서 확실히 호텔에 있는 식당이라서 다양항 층의 손님이 온다 싶었습니다

맛은 상당히 괜찮았어요!
새롭게 먹어보는 맛도 있었고, 전체적으로 만족도는 좋았습니다.
다만, 음식을 고를 때에 메뉴에 쉽게 손이 가지 않았던 이유가 설명이나 사진같은게
좀 더 있으면 편리하겠다는 생각이 좀 있었네요

 

접근성 : ★★★★☆
분위기 : ★★★★
가성비 : ★★★
방문지수 : ★★★★

공간 만족도 : ★★★★☆
서비스 만족도 : ★★★★
발사믹 관자요리 : ★★★★☆
무화과 리코타 플랫브레드 : ★★★★
전복 솥밥 리조또 : ★★★★

평균점수 : ★★★★(8.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