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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맛집] 시청역 : 숭례도담(김치찜, 보쌈, 대파전, 명란구이, 바지락술찜 등) 리뷰, 회식하는 테이블 때문에 시끄럽고, 빡쳐서 중간에 나옴

by 나무늘보_sloth 2024.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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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시청역 : 숭례도담(김치찜, 보쌈, 명란구이, 대파전, 회식 ) 리뷰
▶주소 : 서울 중구 세종대로18길 14
▶전화 : 0507-1333-9850
▶정보 : 단체 이용 가능, 포장,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2층도 매장있음, 주차불가, 콜키지 무료
▶시간 : 11시 ~ 22시 / 브레이크 타임 15시~17시
▶추천 정도 : 10점 만점에 6점
▶공홈 : https://sungnyedodam.modoo.at/


 

[숭례도담 - 홈]

안녕하세요. 숭례도담입니다

sungnyedodam.modoo.at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호캉스하던 날에 시청쪽 맛집을 찾아가서 먹어보려고 열심히 검색을 했지요

아무래도 자주 안오는 동네이고, 워낙 맛집이 많은 지역이니 기왕이면 한식류의 맛집들을 찾아보았습니다.

한식한상, 삼계탕, 낚지볶음, 냉면 등등등 메뉴가 많았는데 그날따라 바삭한 전과 김치찜처럼 매콤시원하면서 고기류를 같이 먹을 수 있는게 땡겨서 숭례도담에 가보게 되었어요 : )

여긴 리뷰나 후기가 많았고, 회식을 많이 한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요즘에는 저처럼 리뷰 쓰는 사람들이 많기는 하지만 워낙 광고도 많아서 저는 좀 디테일하게 살펴보는 편인데 기본적으로 맛이 평타이상이고, 술안주로 최적화 되어 있다는 것 같다아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입구쪽에서 보니까 1층에는 주로 2인석이 많구요. 2층에 올라가면 4인석 부터 단체석까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목요일 저녁 5시 30분 조금 넘어서 갔는데도 사람들이 이렇게 가득하더라구요. 조금 시끄러움이 있었는데 5분정도 웨이팅을 하고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마지막 자리를 차지했어서 그 뒤로 한참 기다리시는 것 같더라구요

2층으로 올라가봅니다

메뉴판 사진을 못찍어서 공식에 있는 사진들을 가져와봤습니다

[기본메뉴 구성-이미지 있는거]

 

[단품 메인메뉴 및 기본음료]

 

[각종 막걸리 및 술메뉴]

이용안내에 대한 부분도 있어서 가져와봤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대파전과 김치찜 소짜리가 나왔어요
일단 냄새가 미쳤습니다ㅎㅎㅎ

부추전, 감자전, 해물파전 등등 전 종류는 많이 먹어본 것 같은데 대파전은 처음 먹어봤어요

처음먹어본 소감은 생각보다 바삭함이 크고, 달달한 맛도 같이 나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물론 약간 질긴 부분은 조금 먹기 힘들었지만 잘라먹으면 그런 불편함도 없었습니다

여기 메인메뉴 중에 하나인 김치찜인데 텁텁함도 없고, 고기가 부드럽게 풀어져서 먹기가 편했어요 : )

김치찜이 맛있으려면 김치도 맛있어야하고, 고기도 신선해야하는데 확실히 주요메뉴이다 보니 아주 맛있게 잘하시더라구요. 다만, 김치찜먹을 때에는 밝은색 옷 주의하세요; 저는 먹다가 튀겨서 바로 세탁기 행이었습니다

먼저나온 메인메뉴들을 찍어봅니다

그리고 궁금해서 찍게된 명란구이입니다.

명란 자체를 자주 먹지는 않다보니 생소한데 구이로 판다고 해서 한번 시켜봤어요.
일단 먹어보니 완전 술안주라는 생각을 했구요. 명란 + 어이 + 양파 + 소스 이렇게 찍어먹으면 짭쪼롭 하면서 아삭한게 참 좋았습니다 : )

그리고 여기 두부도 직접 하시는 것 같아서 반모를 시켜서 먹어봤어요. 따뜻한 두부에 김치찜의 김치를 올려먹으니 아주그냥 금상첨화입니다 : )

모든 메뉴가 다 나왔을 때 사진한 컷 남겨놔 봅니다ㅎㅎ

 

[총평 별 5개 만점 ★★★★★]

시청부근이라서 접근성은 워낙 좋습니다. 지하철, 버스 등등 대중교통으로도 가기 쉬운 위치에요.

사무실도 많고, 유동인구도 많은 동네이다보니 매장은 일찍부터 자리가 차 있었습니다. 

실제로 가서 먹어보니 맛도 좋아서 사람들이 많이 올 것 같고, 특히 막걸리 드시거나 한국 전통주 드시러 오실 분들은 손에 꼽아서 찾아가실만한 음식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

김치찜, 대파전, 명란구이, 두부까지 너무나 맛있었고 맛으로는 참 만족했습니다.

다만, 좀 불편했던게 회식하는 테이블이 너무나 시끄러웠어요. 8명 정도 앉아서 식사하시면서 회포를 푸는건 좋은데 너무나 시끄러워서 정말 짜증이 났었습니다. 너무 시끄러워서 바로 앞에 있는 와이프와 식사하면서 대화 자체가 불가능했었거든요.

너무 시끄러워서 직원분에게 해당 테이블에 조금 조용히 해달라고 말씀드려봤지만 술집이라서 그런걸 요청하기가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전 이 부분이 좀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아무리 술집이라고 해도 다른 테이블에서 대화자체가 어려울 정도로 시끄러우면 가게 운영차원에서 이야기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술집이라서 시끄러운 것을 참아야한다는게 전 이해 되지 않습니다.

식당에서의 맛은 참 좋았지만 직원분의 대응이 아쉽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우선적으로 회식이랍시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사람들이 1차적으로 문제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어디나 불편한 구석은 있을 수 있지만 그걸 또한 관리하는 부분도 능력이라는 생각을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는 식당이 좀 아쉽네요. 전 너무 시끄럽고 불쾌해서 메뉴를 4개나 시키고, 음료도 시켰지만 1/3만 먹고 그냥 나왔습니다. 

맛은 좋았지만 돈은 돈대로 쓰고, 기분이 나빠져서 나온게 참 많이 아쉽네요

접근성 : ★★★★
분위기 : ★★★
가성비 : ★★★
방문지수 : ★★
공간 만족도 : ★★★
서비스 만족도 : ★

김치찜 소 맛 : ★★★★
대파전 맛 : ★★★★
두부 반모 맛 : ★★★★
명란구이 맛 : ★★★☆

평균점수 : ★★★ (6.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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