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성수 : 데이릿(퓨전음식, 묵은지육회마키, 페퍼로니치즈감자전, 데이릿하이볼, 갈배유자에이드)
▶주소 : 서울 성동구 상원1길 39 B1
▶전화 : 0507-1308-2905
▶정보 : 배달, 포장, 예약, 무선 인터넷, 주차 불가, 최대좌석 4인
▶시간 : 11:30분 ~ 21:30분 ( 평일에는 14:30분~17시 브레이크타임)
▶추천 정도 : 10점 만점에 9.7점!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daylit.seoul
▶캐치테이블 : https://app.catchtable.co.kr/ct/shop/daylit
금요일 오후에 와이프 일정이 있어서 성수동에 갔습니다.(반차쓰고 갔어요)
워낙 성수에 맛있는게 많이 있는데 뭔가 새로운 것을 먹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폭풍 써치를 하다가
굉장히 새로운 메뉴들이 있는 가게를 찾았는데 그곳이 바로 오늘 리뷰하는 데이릿이었습니다.
가게 외관을 먼저 한번 보여드리면 성수동 골목길로 들어가는 이면도로쪽에 있긴합니다. 차량이 움직일 수 있는 위치이긴 하지만 주차가 되지는 않습니다! 참고하셔요!
가게 주변에 음식이 보여지는 포스터가 있는데 상당히 트렌디하게 잘 찍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메뉴 자체도 그렇고, 사진색감과 포스터 두께까지도 상당히 잘 뽑아낸 것 같았어요.
아무래도 맛집의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지하에 매장이 있는데 입구쪽에 일단 의자들이 깔려 있다는 것은 자연스럽게 웨이팅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죠ㅎ 기대감을 가지고 가봅니다
오픈과 브레이크 타임 안내가 있습니다. 안내와 더불어서 주차금지의 표기로도 쓰고 계신 듯 했어요
지하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큼지막하게 데이릿이라고 영문으로 쓰여있군요. 윗층에는 햄버거 가게가 있으니 혼동하시지 마세요~
캐치테이블로 웨이딩과 예약이 가능한 것 같은데 제가 정확하게 17시에 맞춰서 가게 되어서 웨이팅이 없었습니다. 리뷰같은거 확인해보니까 주말에는 웨이팅이 거의 필수인 것 같더라구요. 엄청 고민한건 아니었는데 알고봤더니 여기도 상당한 맛집임을 확인하게 되었어요
현장 대기에 관련한 사항이 벽면에 자세하게 나타나 있었어요. 이런 것 까지 부착해놓은거 보면 이젠 확실하네요
들어갔더니 저희가 브레이크타임 이후 첫손님이었더라구요. 자리를 안내받고 앉아서 매장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그래도 나름 알차게 꾸며놨습니다 : )
인기가 많은 것 치고는 자리가 조금 적다는 생각이 들긴했습니다. 테이블을 다 합쳐도 10개 테이블이 안될 것 같더라구요
와이프랑 둘이서 갔는데 약간의 귀퉁이 자리를 안내해줬습니다. 마주보는게 아니라 한쪽을 같이 바라보고 먹는 좌석이었어요.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앉았고, 테이블 세팅은 되어 있었습니다
이 종이 무엇이냐!
서버분을 부를 때에는 이 종을 울려서 알려달라고 하셨어요. 제가 갔을 때 서버분이 한분이라서 나중에 사람이 몰리면 챙기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서 종을 쓰게 하는 것 같았습니다.
메뉴판은 이렇게 있었습니다. 사진이 대부분은 없지만 벽면 포스터로 체크가 가능해서 그걸보면서 주문을 넣었어요
저희가 주문한 음식은 제목에도 썼지만 묵은지육회마키, 페퍼로니치즈감자전, 데이릿하이볼, 갈배유자에이드 이렇게 시켰습니다.
주문을 하고서 얼마 안있으니 음료부터 나왔어요 : )
저는 어차피 어디서 광고받은게 아니라서 확대해석 할 필요가 없는데 음료를 먹고서는 너무 맛있어서 입틀막했어요.
갈배유자에이드는 어느정도 예상이 되었음에도 너무나 맛있었어요. 알콜이 없는데 탄산에 갈아만든 배의 맛이 나니까 너무나 시원했구요. 데이릿 하이볼은 사과맛+라임맛+옅은 하이볼맛이 아주 일품이었어요. 안그래도 요즘 더운데 너무나 시원하게 먹어서 쌍따봉을 날렸습니다
그리고 조금 있다가 나온 페퍼로니 치즈 감자전이 나왔습니다. 비주얼 보십시오ㅎㅎㅎ
감자전 위에 페퍼로니와 치즈가 올려져있는데 향기가 너무나 좋았어요. 예상이 가능한 맛이긴한테 그래서 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사이즈는 1.5인분 정도 되는 사이즈에요. 감자전이다보니 막- 빵을 먹는 느낌이 아니라서 식감이 새로워 좋았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나왔던 묵은지 육회 마키 입니다.
진짜 진짜 이건 정말 너무 맛있었습니다.
6피스 밖에 나오지 않아서 서운 할 정도로 너무나 맛있어서 와이프랑 깜짝놀랐어요.
육회의 달달한 맛 + 겉을 감싸고 있는 묵은지의 깔끔함 + 들깨가루의 고소함까지 완전 미쳤어요
농담이 아니라 이거 다먹고서 배가 부른데도 테이크 아웃을 해가고 싶을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짐이 많기도 하고, 날이 너무 더워서 차라리 다음에 배달을 시켜먹자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정도로 맛있었어요
먹기전에 맛있어 보이도록 열심히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묵은지 마끼를 보면 육회+밥+깻잎+묵은지 이렇게 들어있는데 진짜 완전 맛있습니다. 이건 지금 다시 봐도 너무 먹고싶네요
이건 페퍼로니 치즈 감자전 한입크기로 들어올렸을 때 느낌이에요. 가급적 페퍼로니는 하나씩 올려서 드셔야 짭쪼롬함이 삽니다ㅎㅎ
[총평 별 5개 만점 ★★★★★]
성수동은 워낙 맛집이 많고, 계속 생기다보니까
매번 업데이트를 해야만 맛집을 찾아다닐 수 있는 동네인 것 같아요.
이번에는 우연치 않게 들어갔는데 거기가 엄청 맛집인 케이스입니다.
위치는 방송통신대학교 뒤쪽에 있는 골목길에 위치해있어요. 그쪽에 맛집들이 좀 많더라구요
워낙 복잡한 동네라서 주차는 지원이 안됩니다. 그래도 지하철 뚝섬역이 가까우니 가보기엔 좋아요.
가게 자체가 좀 작아서 아쉬운 부분이 있고, 웨이팅도 많아서 가보신다면 가급적 꼭 예약을 하거나 캐치테이블 이용해서 웨이팅 시간을 줄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접근성 : ★★★★☆
분위기 : ★★★★
가성비 : ★★★★
방문지수 : ★★★★☆
공간 만족도 : ★★★★
서비스 만족도 : ★★★★
묵은지 육회마끼 : ★★★★★
페퍼로니 치즈 감자전 : ★★★★☆
갈배유자 에이드 : ★★★★☆
데이릿 하이볼 : ★★★★★
평균점수 : ★★★★☆ (9.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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