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삼성역 코엑스 :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코엑스 스타필드점 ( 오랜만에 가보는 전설의 패밀리 레스토랑 런치 메뉴 ) 리뷰

 

 

맛집 삼성역 코엑스 :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코엑스 스타필드점 ( 오랜만에 가보는 전설의 패밀리 레스토랑 런치 메뉴 ) 리뷰
▶주소 :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스타필드 코엑스몰 B1
▶전화 : 0507-1391-4492
▶정보 : 예약, 남/녀 화장실 구분, 주차, 포장
▶시간 : 매일 11:00 - 22:00 
▶메뉴당 평균가격 : 메뉴 1개 당 평균가 27.000원 정도(스테이크 제외)

▶추천 정도 : 10점 만점에 9.2 점
▶공식홈 : https://www.outback.co.kr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outbackkorea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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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주륵주륵 오는 날에 지인과 약속이 있었는데 비맞기가 싫어서 실내로 움직일 수 있는 코엑스로 바로 이동했습니다.

같이 점심먹기로 했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몰라도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더라구요. 음식점마다 사람들이 줄 서 있고, 너무 시끄러워서 고민하다가 눈에 우연히 보였던 아웃백을 보게 되어서 그쪽으로 가보게 되었습니다.

저희도 웨이팅이 있긴 했는데 약 5분 정도였고, 여기는 테이블 간격이 넓다보니 시끄려울 일이 없어서 오랜만에 아웃백을 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예전에 아웃백은 코엑스 내부에서도 위치 찾기가 참 어려웠는데 어느순간 코엑스 안에 메인 식당이 많은 쪽으로 옮겨져 있더라구요. 그리고 인테리어도 새롭게 단장해서 리오픈을 한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알고보니 그냥 아웃백이 아니라 프리미엄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라고 적혀 있더라구요. 뭔가 블랙라벨의 색감이 많았는데 프리미엄이라서 그랬나 봅니당

 

내부도 넓고, 깔끔하고, 간격도 널찍해서 이야기하기 좋더라구요. 자주보는 친구가 아니기도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오랫동안 나눌 것 같았는데 그냥 아웃백에서 디저트까지 해결해버리자는 심정으로 들어왔는데 잘 선택했던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계신 분들의 대부분이 여자분들이었구요. 저희처럼 남자둘이 온 곳은 없었던 것 같아요; 확실히 이런 곳은 여성분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긴합니다ㅎㅎ

생각해보니 런치메뉴가 따로 있었던게 생각나서 런치메뉴를 집어들었습니다. 런치가 좋았던게 메인메뉴 가격에 스프+에이드+후식음료까지 나오는거라서 좋았었어요. 지금도 동일한지 한번 확인해봤는데 동일하더라구요. 다만, 예전에 비해서 가격은 다소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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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메뉴로 있는 메인 메뉴가 보여지는 페이지에요. 스테이크, 파스타, 샐러드 중에서 대표메뉴들 위주로 노출되어 있더라구요

여기에 아까 말씀드렸던 스프+에이트+커피까지 다 포함된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빵은 원래 주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으로 빼놨었네요ㅎㅎㅎ

 

그냥 가볍게 먹으려다가 아웃백 들어왔더니 어릴적에 겁나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생각나면서 친구와 함께 대차게 먹어보자는 의견이 맞아버리면서 베이비 백 립 600g짜리 + 투움바 파스타(얇은면 변경) + 감자튀김&오지치즈까지 주문했습니다

 

원래는 케이준 샐러드에 맥주나 좀 먹으려 했는데 이건 거의 배터지는 식사로 완전히 바뀌어 버렸지요

 

일단 아웃백의 기본 오브 기본인 부시맨 빵을 받아서 빠르게 먹어줍니다.

 

그리고 다시 하나를 시킬 때에 초코시럽과 망고크림을 하나 더 달라고 해서 식탁에 깔아놓고 계속 빵달라고 요구했죠
너무 진상짓을 했네요......

 

초코시럽에 찍은 후에 망고크림도 찍어먹어야 고칼로리 빵맛이 완성됩니다ㅎㅎㅎ

 

에이드 종류가 여러개 있었지만.... 언제나 전 지조있게 오렌지 에이드를 주문합니다. 왜인지 모르겠어요. 언제부턴가 항상 오렌지 에이드만 시켰던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와서도 본능이 살아있는 기분ㅋㅋㅋ

 

빵과 먼저나온 에이드로 굶주려진 배를 달래봅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에 머쉬룸 스프가 나왔습니다. 남자들끼리 식사를 하면 각자의 메뉴가 나왔을 때에 조용해집니다. 왜냐하면 바로 먹어야 하기 때문이거든요ㅋㅋㅋㅋ 머쉬룸 스프가 나오자마자 사진을 찍고나서 정신차려보니까 다 먹은 사진 밖에 없어서 이 사진만 올려봅니다ㅋㅋ

 

스프까지 먹고나서 사실 상당한 시간이 지났는데 놀랍게도 모든 메뉴가 한번에 나왔습니다.

먼저 베이비 백 립이 나와서 썰어놔야지~ 하는 순간 파스타와 프라이도 나와버렸습니다.

 

어릴 때는 베이비 백 립 250g도 겨우 시켜서 아껴 먹었는데.... 이제는 나이들어서 요정도는 내 맘껏 시키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게 웃기네요 확실히 큰걸 시키니까 양이 상당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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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치즈 프라이즈와 소스인데 요 녀석은 바로 먹어주지 않으면 치즈가 굳어서 빨리 먹어줘야하는 팁이 있는 아이입니다. 맥주 안주로 참 좋은 친구이지요ㅎㅎ

 

아웃백 하면 투움바 파스타인데 예전에 어떤 방송 프로에서 꿀팁으로 알려줬던 면변경 찬스를 써서 얇은 면으로 바꿨습니다. 사실 여러멍이 온거면 먹다가 소스 좀 더 달라고해서 더욱 촉촉하게 먹었겠지만.... 두명이서 이미 너무나 많은 양의 음식을 시켜서 오늘은 편안하게 맛보며 먹었습니다ㅎㅎ

 

남자 둘이 와서 이렇게 음식 시킨게 웃겨서 사진을 열심히 찍었는데 지금봐도 양이 상당히 많네요

먹기 좋게 립을 하나씩 썰어뒀습니다. 저희가 먹었던 립이 옆으로도 크기가 큰데....  두께도 상당히 두꺼웠어서 살이 많더라구요. 어릴 때에는 뭔가.... 뼈다귀만 물어뜯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 먹어보면서 살이 상당히 많이 붙어있음을 느꼈습니다.

 

아니면 어릴 때 제가 식탐도 많고, 덩치도 커서 더 배가 많이 고팠었던가,..,..하는 생각을 해보네요ㅎㅎ

 

투움바 파스타는 모두가 아는 그 크리미하고, 새우와 버섯의 향이 나는 그 맛이에요. 오랜만에 먹으니 대단히 맛있더라구요

베이비 백 립은 개인적으로 껍데기의 크리스피한 부분이 참 좋았어요ㅎㅎ

 

너무나도 배가 부른 나머지 에이드 먹고서 맥주를 먹을 배가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반찬처럼 먹었던 프라이드에요ㅎㅎ

 

[총평 별 5개 만점 ★★★★★]

2호선 삼성역 코엑스 안에 있기 때문에 접근성은 사실 매우 좋습니다. 9호선 봉은사 역에서 내려도 가깝네요. 또한 코엑스의 메인음식들이 몰려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것 같았습니다. 웨이팅의 경우 아웃백 문 바로 옆에 웨이팅 예약 테블릿이 있어서 해두면 불러주시는 시스템이었어요.

 

새롭게 리모델링해서 단장한 곳이라서 그런지 상당히 넓고 깨끗했구요. 약간은 어둑한 조명이 데이트나 소개팅하기에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변을 돌아보니 회사사람들끼리 점심회식 하는 곳도 있고, 지방에서 올라오셔서 야구관람 전에 데이트하시는 커플도 있고 다양했어요.

 

아웃백은 개인적으로는 추억의 맛이라는 느낌이 좀 있는데 어릴 때에 먹었었던 메뉴들이 있어서 뭔가 새록새록한게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만, 런치메뉴 가격대는 예전에 대비해서 상당히 오르긴했어요. 그럼에도 다른 레스토랑 같은 비교군을 체크해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고, 런치메뉴는 그만큼의 혜택이 있다보니 좋다고 여겨졌어요

 

꿀 TIP!

 

1. 코엑스 자체가 워낙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라서 음식점들을 대부분 예약해서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사람이 없으면 바로 워크인 가능한데 아웃백의 경우에는 워크인의 경우가 많지는 않아보였어요. 가신다면 바로 도착하자마자 예약을 넣어두시길 추천드려요.

 

2. 확실히 런치메뉴를 먹게 되면 혜택이 크다는 것을 이번에 느꼈습니다. 빵 + 스프 + 에이드 + 커피 이렇게 나오는 것만 생각해도 가성비가 좋더라구요. 이것저것 추가하지 않아도 되는 런치메뉴를 이용하시는게 언제라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접근성 : ★★★★☆
분위기 : ★★★★☆
가성비 : ★★★★
방문지수 : ★★★★☆
공간 만족도 : ★★★★☆
서비스 만족도 : ★★★★☆

 

아웃백 부쉬맨 빵 : ★★★★☆
오렌지 에이드 : ★★★★
머쉬룸 스프 : ★★★★
베이비 백 립 500g : ★★★★☆
투움바 파스타(얇은면 변경) : ★★★★☆
오지치즈 프라이드 : ★★★★

 

​평균점수 : ★★★★☆ (9.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