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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제주 : 성산 브런치 카페 난산리다방 & 사진관 조아가지구 ( 제주도 성산 브런치 제주도맛집 샐러드 샌드위치 디저트 ) 리뷰

by 나무늘보_sloth 2024.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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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제주 : 성산 브런치 카페 난산리다방 & 사진관 조아가지구 ( 제주도 성산 브런치 제주도맛집 샐러드 샌드위치 디저트 ) 리뷰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로41번길 39-2 제주 성산 브런치 맛집 난산리다방
▶전화 : 0507-1362-1317
▶정보 : 무선 인터넷, 반려동물 동반, 주차, 비건메뉴, 콜키지 가능, 예약가능
▶시간 : 매일 09:30 - 16:00 
▶메뉴당 평균가격 : 음료 1개 당 평균가 6.000원 정도 / 식사메뉴 1개 평균 14,000원
▶추천 정도 : 10점 만점에 9.3점

▶블로그 : https://blog.naver.com/kbjvv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nansan_likeu

 

지구사진관 & 조아가지구 : 네이버 블로그

여자친구와 튼튼이(무쏘)를 타고 2년간 세계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대한민국 제주도에 정착하여 공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생활, 여행, 그리고 공간 관련 이야기

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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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주도에 놀러갔을 때에 와이프가 제주도스러운 가게에 가서 브런치를 먹고싶다는 이야기를 했었어서 검색봇인 나무늘보인 제가 열심히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제가 표선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해비치 호텔이 묶고 있었어서 그 위치에서 30분 이내에 있는 브런치가게를 열심히 검색했어요. 물론 요일에 따라 오픈을 안하는 가게도 많아서 조건이 좀 여러가지였지만 그중에서 정말 맘에 드는 곳을 찾았는데 그게 바로 이번에 리뷰하게 된 난산리다방 입니다!

[ 1. 난산리다방 주변 및 가게모습]

 

저희는 랜트카를 타고 갔었는데 주차공간이 브런치카페에서 한 20m 정도 떨어진 넓은 곳이 있어서 그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갔습니다. 가는길이 참 예쁘더라구요. 돌담에 뒤로 제주감귤이 익어가는 나무들이 많이 보여서 제주도의 느낌이 물씬납니다

 

가게가 보이는군요. 처음에는 여러개의 건물들이 보여서 여기가 맞나 싶었는데 가까이 가보니 입간판이 작게 있더라구요

뭔가 제주도스러운 느낌을 받아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커피숖과 사진관을 같이 한다는 표판이 있었어요

 
위에 사진보시면 아시겠지만 미리 예약이 가능하고(네이버), 워크인으로 들어가도 자리가 있으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영업시간은 잘 맞춰서 가셔야겠죠?ㅎ

 
가게 구석구석에 이렇게 글귀가 있는데 너무나 맘에 들었어요. 여행을 와서 즐겁게 보내고, 행복한 시간들을 남기고 가길 바라는 주인분의 마음이 느껴져서 참 좋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브런치 가게이긴 하지만 사진관도 같이 하고 있는 곳이다보니 감성이 좀 더 있는 것 같았어요

 
내부에는 계절과 다르게 산타클로스 장식이 이곳저곳에 있긴했는데 그게 이상하기보단 귀여웠어요 : )
다양한 사진과 따뜻한 조명이 주는 느낌도 좋았고, 창문너머로 보이는 귤밭이 정말 제주스러운 감성을 자아냈습니다

사진작가님이라서 다양한 사진들이 많이 걸려있었고, 직접 찍은 사진들인 것 같았습니다

창문마다 걸려있는 산타클로스가 있는데... 마치 선물준비를 1년 내내 하는 것 같은 생각을 하게 하더라구요. 창문 너머로 귤받이랍니당. 귤이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는데...아직 익은건 아니겠죠ㅋㅋ

식당 내부는 이런 느낌입니다. 조용하고, 따뜻하고, 편안한 음악이 흐르는 곳이라서 좋았어요. 저는 예약을 하고 갔었고, 사람들도 없어서 아주 편안했어요. 나중에는 사람들이 조금 들어오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조용하게 있게 되는 이유는 대부분 커플들이 오기 때문이죠ㅋㅋㅋㅋㅋ

천장에 달린 풀장식은 상당히 강렬했습니다ㅎㅎ 천장이 상당히 높은데 아무것도 없으면 뭔가 휑 할 것 같아서 달아두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 냅킨, 커트러리는 셀프로 가지고 가시면 됩니다용

 
저희가 앉았던 구석진 자리에요. 원탁이라서 음식놓기도 편하고, 2인용 좌석보다는 넓어서 사람이 없는 때라 허락해주셔서 앉았습니다. 

여전히 산타님은 열심히 줄을 타고 계시구요ㅎㅎ
 
 

[ 2. 난산리다방 메뉴판 ]

메뉴판을 한번 보시겠습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다양한 메뉴판이 있고, 외국인 손님을 위한 배려인지는 모르겠지만 영문으로 표기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카페를 이용하는 방법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개인적으로 참 좋았습니다. 제주도 지역의 특성상 가게마다의 정책이랄까요? 이용방법들이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이렇게 딱 정리가 되어 있으면 참 좋아요~

 

리뷰이벤트를 하고 계셨어요~ 사장님이 너무 편안하고, 사람좋으신 분이라고 느껴져서 조용히 해봤습니다. 따로 음료를 받진 않았어요ㅋㅋ

 

사진관을 운영하시는 그 감성이 카페에도 묻어나는 문구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바는 다르겠지만 개인의 감성을 어떤 공간과 작품에 묻어내고, 그걸 공감하는 이들이 모이는 모습은 뭔가 힐링이 된다고 느끼는 것 같아요

 

한켠에 굉장히 다채로운 카메라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그냥 장식품인 것 같은데 자세히 보니 실제로 사용했었던 카메라인 것 같습니다. 고장난 것도 있으려나 싶으면서도 쓰면 또 잘 찍힐 것 같은 카메라들이라서 보는 재미가 있었네요

 

저도 대학생 때에는 캐논 350D 제품을 사용하면서 DSLR 제품을 좀 다뤄봤었고, 필름 카메라로 넘어가고 싶었으나... 돈이 없는 대학생이었어서 거기까지였는데 뭔가 그립더라구요 
 
 
 

[ 3. 난산리다방 주문한 메뉴 및 음식]

 

카페 곳곳을 구경하면서 와이프와 대화를 나누다보니 메뉴가 나왔습니다. 이곳에서 주문했던 메뉴들은 난산리다방에서만 먹어볼 수 있겠다 싶은 메뉴들만 주문했어요. 위에 보이는 감처럼 생긴 네뉴는 그래놀라운 토마토(일일 한정수량) 입니다. 일단 한정수량이라는 포인트에서 자동적으로 주문을 하게 되었고, 맛이 어떨지 너무나 궁금한 메뉴였습니다. 

 

두번째 메뉴는 흑돼지 풀드포크 오픈 샌드위치입니다. 일단 제주도하면 흑돼지인데 저희가 흑돼지를 못먹은 상태였어서 오픈샌드위치로라도 먹겠다는 의지로 시켰어요. 와이프가 오픈샌드위치랑 에그베네딕트 같은 걸 좋아하는데 그 때문에 주문하게 되었어요

 

세번째로 주문한 건 버섯 크림 스프+빵 입니다. 저희가 이게 첫끼라서 속을 먼저 부드럽게 달래주면서 따뜻하게 해줄만한게 필요해서 시켰습니다. 상당히 버섯향이 진하고, 트러플 오일의 향 때문에 너무너무 입맛이 돋았던 메뉴에요

 

먼저 빵을 스프에 찍어먹으면서 속에 곧 무언가를 집어넣겠다는 예고를 위장에다가 해봅니다. 

 

맛있겠쮸?ㅎ

 

전체적으로 주문이 나온 모습입니다. 나름 열심히 찍어보려했는데 구도가 잘 안잡혔네요

감귤밭이 보이게끔 한장 찍어봅니당ㅎㅎ

 

식사를 마무리하면서 나서기 전에 아메리카노 한잔을 먹으면서 소화를 시켜보았습니다ㅎㅎ

 

 

 

[ 4. 난산리다방 리뷰 및 ★점수 :  총평 별 5개 만점 ★★★★★]

난산리다방은 표선해수욕장쪽에서 차로 20~25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주도의 특성상 브런치 가게들이 많지는 않은데 그래도 군데군데 분위기 좋게 만들어진 곳들이 있거든요. 위치적으로는 보통이라 싶습니다. 물론 주로 관광객분들이 방문하시는 편이고, 도민분들은 잘 이용하지 않겠다 싶은 위치긴해요.

 

일단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돌담과 감귤밭이 옆에 넓게 펼쳐진 분위기도 좋았고, 사진관을 같이 운영하시는 곳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감성적인 분위기가 맘에 들었습니다. 가게에 사람이 많지 않아서 사장님은 슬프실지 모르지만 방문하는 고객들은 상당히 대접받는 느낌과 동시에 좀 더 편안하고, 친밀감도 느끼게 되는 것 같았어요.

 

메뉴는 평이한 것들도 많지만 그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가 있어서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일일한정이었던 그래놀라운 토마토의 경우에는 두터운 토마토의 껍질을 뚫고들어가면 엄청 맛있고 달달한 요거트가 있어서 굉장히 맘에 들었어요. 건강해지고, 맛있는 맛은 언제나 만점인 것 같아요.

 
꿀 TIP!
 
1. 운영시간을 꼭 확인해서 방문하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가급적 예약을 하고 가주시면 가게의 급작스런 변경이나 이슈에 대해서 사장님이 예약자분들에게 미리 안내해 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예약해서 카페 방문했다가 짐을 놓고 왔는데 사장님이 예약했던 고객에게는 메세지를 남길 수 있어서 짐 놓고갔다고 안내해주셔서 짐을 찾을 수 있었어요. 
 
2. 여성분들이 아주 좋아할 것 같은 분위기와 메뉴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오신 여성두분의 경우에는 사진촬영을 엄청나게 하셨는데 인생사진 건졌다면서 엄청 좋아하셨거든요? 채광도 많이 들어오고, 귤밭도 사진에 담을 수 있어서 그런지 예쁘게 사진이 잘 찍히나봐요. 가시는 분들 참고해서 사진 많이 찍으시길ㅎ
 
접근성 : ★★★
분위기 : ★★★
가성비 : ★★★
방문지수 : ★★★
공간 만족도 : ★★★
서비스 만족도 : ★★★

 
그래놀라운 토마토(일일 한정수량) : ★★★
버섯 크림 스프  : ★★★
흑돼지 풀드포크 오픈 샌드위치  : ★★★
아메리카노  : ★★★


 
평균점수 : ★★★★☆ (9.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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