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여의도 : 모도우(한우 샤브샤브, 비장탄 한우 숯불구이, 한식 다이닝, 여의도 맛집) 리뷰

여의도 : 모도우 여의도점(한우 샤브샤브, 비장탄 한우 숯불구이, 한식 다이닝, 여의도 맛집) 리뷰
▶주소 :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2길 32 여의도파이낸스타워 405, 406호
▶전화 : 0507-1379-8324
▶정보 : 프라이빗 룸, 주차, 예약, 남/녀 화장실 구분

▶가는길 : 여의도역 3번출구에서 160m 거리에 있는 여의도 파이낸스 타워 건물

▶영업시간 : 월~일(11:30분~22시, 라스트오더 21시) / 브레이크 타임(15시~17시) 

▶가격대 : 메뉴당 약 7만 후반~ 8만 반 / 코스요리의 경우 4만 후반~ 14만 후반

▶예약 : https://naver.me/xjeLhEHb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modowoo__

모도우 여의도점 : 네이버

 

부모님 생신으로 인해 가족단위로 프라이빗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이 필요해진 나무늘보(바로 저)는 여의도 일대를 쥐잡듯이 뒤지다가 부모님이 먹고싶다던 맛있는 샤브샤브집을 찾게되어서 후다닥 예약을 하고 가게 되었습니다. 요즘 코스요리를 상당히 자주먹게 되는 것 같은데... 이곳도 코스요리 느낌으로 다가 나온다 하니 리뷰를 안할 수 없겠죠?ㅎ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여의도역에서 200m도 안되는 거리에 있는 여의도파이낸스 건물 4층에 위치한 음식점입니다. 한가지 팁을 알려드리자면! 이 파이낸스건물 1~4층까지 맛집들이 상당히 많이 들어와 있더라구요! 오늘 가는 모도우 뿐만아니라 가족단위로 먹으면 좋을법한 한식, 일식집들이 많이 있으니 나중에 또 찾아보길 추천드립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직원분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십니다. 저의 경우에는 예약을 미리 했었고, 코스메뉴도 뭘 할지 연락해 뒀어서 바로 자리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여기는 전부 다 룸에서 식사할 수 있어서 시끄러울 일도 없고 아주 좋습니다!

 

 

전부다 룸이라서 그런지 복도에는 그냥 문들 밖에 없답니다

문은 슬라이딩 도어인데 상당히 한옥스러운 느낌으로 꾸며져 있죠?ㅎ 고급집니다

제가 맨처음 들어갔을 때에 찍었어야 했는데 성질급한 부모님이 자리에 바로 앉으셔서 퇴실 할 때에 찍었네요. 테이블에 뭐가 좀 있지만 맨처음에는 테이블 위에 숟가락, 젓가락만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느낌만 봐주세요~

인테리어가 동양적인 미를 살렸어요. 한옥스타일이면서도 약간은 일본식 스타일 같기도 한 구성이에요

요녀석은 샤브샤브를 먹을 때에 인덕션이 있는 자리인데 멋드러지게 막아놨습니다.

검색해도 메뉴판은 나오지만 제가 상세하게 찍어놔서 메뉴 전체를 볼 수 있게 해놨습니다. 체크해보셔요!

그럼 이제 제가 시킨 런치 B코스(샤브샤브)를 소개해보겠습니다!

반응형

 

 

[런치 B코스 샤브샤브]

 

 

맞이(메뉴1) : 참치 아보카도

첫번째 메뉴는 에피타이저 개념의 맞이 식사였고, 아보카도가 들어간 참치였습니다. 아보카도와 참치의 조화가 상상이 안갔는데 먹어보니 전체적으로 부드러우면서 참치의 숙성회맛을 아보카도가 부드럽게 잡아주는 느낌이었습니다. 회를 잘 못드시는 분들에게도 심하게 부담스럽지 않을 메뉴여서 좋았어요!

 

 

네품(메뉴1) : 단호박 스프 / 새우전 / 안심 샌드 / 참깨 떡모찌

 

아주아주 예쁘고 화사하게 등장한 다음메뉴는 네품이라는 이름의 메뉴에요.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4가지의 맛이 있는 메뉴입니다. 설명해주시기로는 순서에 맞게 먹어야 좋다고 하셨어요. 

순서는 단호박 스프 > 새우전 > 안심 샌드 > 참깨 떡모찌 순으로 먹으면 좋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모두의 반응이 가장 좋았던 것은 단호박 스프였어요! 저도 먹어보고 너무 맛있다 느낄정도로 달달하고, 고소하면서 속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본격적인 식사전에 아주 입맛을 돋아주는 역할을 제대로 했다고 싶어요!

 

그리고 새우전은 새우가 완전 통통통통 해서 씹는맛이 좋았구요!

 

안심 샌드는 튀긴걸 좋아하는 저는 너무나 좋아했지만 좀 느끼하다보니 여성분들은 좀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참깨 떡모찌는 생긴게 아주 부드럽게 생겼죠? 치즈와 무언가가 섞인 맛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그냥 그랬다 싶습니다ㅎㅎ

 

 

 

 

튀김(메뉴3) : 크림새우 고로케 튀김

 

세번째 메뉴는 고로케였어요. 인원수 만큼 나와서 하나씩 먹었는데 생각보다 안쪽이 많이 뜨거웠습니다. 와사비소스를 곁들여서 먹으면 좋은데... 개인적으로는 조금 별로였습니다. 전복 껍떼기에 얹어주셨는데.. 먹기도 불편하고 약간의 바다향이 약간 잘 안어울렸어요. 그럼에도 전 다 먹긴했습니다ㅋㅋ

 

 

메인식사(메뉴4) : 최상급 숙성 한우 샤브샤브

이제 할 말이 많아지는 메인메뉴가 도착을 했습니다!

비주얼부터가 너무나 예쁘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야채모든에는 모섯종류가 6가지였구요. 각종야채가 안쪽에 많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고기의 빛깔과 두께가 미쳤더라구요. 진짜 최상급에서 볼 수 있는 느낌이었어요!

이게 1인당 120g X 3명인분입니다. 적지도 않고 많지도 않은 적당한 양이라고 생각해요~

버섯과 야채도 상당히 신선하고 좋은 녀석들이라는걸 딱보면 알 수 있었습니다. 식자재 관리는 잘하시는지 야채는 바로 조금 먹었을 때 아삭아삭한게 오래두고 쓰는게 없다는걸 확실히 느낄 수 있었어요!

일단 야채를 넣고, 보글보글 끓을 때까지 기다려줍니다. 사실 이 야채육수만 먹었을 때에도 맛이 기똥차더라구요

이제 고기를 투하할 때가 되었을 때 바로 찍어봤습니다 : )

고기는 살짝 익혀서 붉은기운이 가셨을 때에 위에 보이는 2가지의 소스중에 맘에드는 것을 찍어드시면 됩니다. 고기맛이 정말 진짜 시리어슬리 맛있었어요. 최고급 한우라는 말 써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진짜 맛있었음!

 

고기 먹을 때에는 옆에서 누가 명치를 때려도 먹는데 집중해야해서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고기 다 먹고서는 국물이 조금 남았을 때에 칼국수면을 넣어서 먹어줬습니다. 그런데 실수한게... 너무 국물을 쫄게 만들어서 약간 짰어요. 칼국수 넣기 전에는 직원분께 육수를 조금 추가해서 만들어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 )

 

디저트(메뉴5) : 제철과일과 모나카

디저트로 녹차아이스크림 + 팥이 들어간 모나카와 체리를 주셨습니다. 색다른 조합에 오잉~ 하면서 먹었어요.

모나카는 팥맛이 강해서 녹차의 맛이 잘 느껴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달달하게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히려 체리를 마지막에 먹음으로 입안이 상쾌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었지요ㅎㅎ

 

[총평 별 5개 만점 ★★★★★]

 

집이 영등포쪽이라서 좀 괜찮은 가족모임을 할 때에는 여의도로 자주 가는데 여의도쪽에서 먹을 수 있는 국물요리라서 개인적으로는 참 좋았습니다. 지하철 역에서 가까워서 차로 안가도 편안하게 갈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차로 가셔도 주차가 거진 3시간까지 주어지다보니 넉넉하게 식사하실 수 있습니다 : )

 

가격적인 부분은 고기양을 추가하면 비용이 좀 더 올라가지만 프라이빗한 룸에서 있어보이게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서 가족모임이나 조용히 이야기하면서 식사하시길 좋아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겨울에는 아주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 )

 

 

접근성 : ★★★★☆

분위기 : ★★★★☆

가성비 : ★★★

방문지수 : ★★★★

 

공간 만족도 : ★★★★☆

서비스 만족도 : ★★★★☆

LUNCH B 코스 만족도 : ★★★★

 

평균점수 : ★★★★(8.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