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강릉 : 씨마크 호텔 ( 5성급 호텔 강릉 럭셔리호텔 오션뷰객실 객실디테일 강릉오션뷰 호텔) 로비 & 객실 리뷰
여행 강릉 : 씨마크 호텔 ( 5성급 호텔 강릉 럭셔리호텔 오션뷰객실 객실디테일 강릉오션뷰 호텔) 로비 & 객실 리뷰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해안로 2
▶전화 : 033-650-7000
▶정보 : 주차 가능(호텔 내 지하 주차장 넓음), 예약 가능(공식 홈페이지 및 다양한 예약 플랫폼 가능), 단체 이용 가능, 포장 불가, 무선 인터넷 무료 제공, 남/녀 화장실 구비
▶시간 :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메뉴당 평균가격 : 1박 기준 성수기 60만원~, 비수기 30~50만원대 (조식 별도 선택 가능)
▶추천 모임 : 허니문, 가족여행, 커플 여행, 특별한 기념일 숙소
▶추천 정도 : 10점 만점에 9.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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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와 강릉으로 여행오게 된 여러가지 이유중에 가장 중요한 이유가 바로 하루동안 묵었던 씨마크 호텔입니다. 연애시절에 이런저런 여행을 다니며 유명 호텔들을 많이 다녀봤는데... 그 중에 손에 꼽도록 좋았던 호텔이 바로 씨마크 호텔이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호텔투숙관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급하게 강릉의 여행이 추진되어 오게 되었습니다 : )
여전히 호텔 로비에 있는 멋드러진 테이블과 조형물은 멋졌습니다. 사람들도 로비에 들어서면 멋진 풍경 앞에 있는 테이블과 조형물에 시선을 빼앗기더라구요. 저는 세번째 왔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참 좋다 싶었습니다.
입구 옆에는 이렇게 테이블과 의자들이 있고,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체크인을 위해 프론트에 가다가 다시한번 찍어본 모습입니다. 마치 미술관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호텔느낌보다 미술관이나 전시회장 같은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씨마크라는 영문표기와 누군가의 시그니처가 보이는데 아마도 건축디자이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프론트 데스크 앞 풍경]
체크인과 아웃을 위해서 들르는 프론트 데스트쪽입니다. 호텔에 들어서서 오른쪽을 가면 있는 곳인데 이쪽에도 굉장히 편안한 소파와 테이블이 각각 배치되어 있어요
여기는 공간이 넓어서 그런지 뭔가 전시물품같아지는 특징이 있는 것 같습니다ㅎㅎ
그냥 여기 앉아서 바다쪽만 보고 있어도 약간 편안해지는 것 같아요
직원분들께서 이렇게 저희들이 기다리면 정중하게 말을 걸어주시고,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도와주십니다
체크인을 하다가 옆에 각 룸별로 공식가격테이블을 봤는데 확실히 가격대가 상당히 높은 5성급 호텔인 것을 느꼈습니다; 비싸네요... 저희는 카드사에서 주는 혜택이 생겨서 온 거라서 좀 저렴하게 다녀왔습니다.
강릉쪽으로 여행을 즐겨 오시는 분들이나, 씨마크의 매력에 흠뻑 빠지신 분들은 이렇게 유료멤버십을 이용해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어요. 1박에 거의 50만원 부터 시작하는데 110만원 정도의 유료회원을 가입하면 2박의 숙박권이 나오고, 추가 숙박에는 할인혜택이 있다하니..... 저희도 살며시 고민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이건 프론트에서 체크인시에 알려주셨던 내용입니다. 상당히 자세하게 설명해주셨어서 좋았어요. 저희는 미니바에 있는 음료와 스낵이 무료로 제공되었고, 수영장과 사우나는 횟수제한없이 이용이 가능했습니다.(이 부분이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저희는 조식이 포함된 이용권이라서 안내를 들었습니다. 조식대신에 룸서비스로 변경이 가능했고, 변경은 제한된 시간 안에 알려줘야 변경된다고 하더라구요.
전체적인 건물의 위치와 구성도도 함께 주셨습니다.
이젠 체크인을 하고서 숙소로 올라가봅니다. 엘레베이터에 이렇게 의자가 있는게 매번 올 때마다 인상적이었어요 : )
저희는 12층이었고, 복도를 따라 가서 숙소앞 도달했습니다.
1202호에요. 예~전에 왔을 때에는 코너 창가가 있는 방이라서 정면도, 옆으로도 바다가 보이는 특별한 방이었는데 오늘은 그정돈 아니고 그래도 멀리 바다가 잘 보이는 방으로 배정받았습니다.
[객실 내부 리뷰]
문을 열면 이렇게 보입니다. 짐이 많았던 터라 일단 짐부터 넣어두고, 다시 찍게 되었어요
입구 벽면쪽에는 문이 많아요, 옷을 걸수있는 옷걸이장, 다리미와 건조대가 있는 공간 등 벽면에 숨어 있는 공간이 많이 있는데 이렇게 안보이는 느낌을 깔끔하게 해두어서 좋더라구요
객실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탁 트인 느낌이 참 좋습니다. 동해바다가 푸르르게 펼처진게 멋지더라구요. 깔끔하고, 잘 차려져 있는 호텔이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킹사이즈 침대와 욕실쪽이 보이는 각도에요. 욕실쪽이 지금은 보이는데 나중에 슬라이딩 가림막으로 막아서 욕실쪽이 안보이도록 할 수 있습니다.
침대가 아주 커다랗고, 폭신폭신합니다ㅎㅎ 그런데 지금 너무 깔끔하게 세팅해주셔서 그 위에 눕기가 미안하더라구요;
이전에도 씨마크에 왔을 때 좋았던 부분이 요 슬리퍼입니다. 유난히 씨마크 슬리퍼가 통통하고, 두꺼워서 엄청 푹신푹신합니다. 일회용인데 다회용처럼 내구성이 좋아서 맘에 들었어요. 간혹 다른 호텔중에서는 실내화가 너무 얇아서 발바닥이 좀 아픈경우도 있는데 씨마크는 그런게 없어서 맘에 들었습니다.
저희는 객실에 들어와서 첫번째 일정이 수영장에 가는 거였어서 미리 수영복이 젖었을 경우를 대비해서 파우치를 빼놨습니다. 객실 안에 서랍에 있습니당
리모컨도 비닐에 싸여서 깨끗하게 두셨더라구요. 새제품을 꺼내는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이런 디테일함이 좀 다른 것 같단 생각이 드는군요
[욕실 상세 리뷰]
객실에 들어와서 바로 왼쪽에는 이렇게 넓은 욕실이 보입니다. 욕실 안에 변기와 샤워실이 분리되어서 존재하고, 세면대와 욕조가 개방되어 있습니다.
세면대에는 큰 거울과 확대경도 있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헤어드라이기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변기는 별도의 공간에 따로 있구요
바로 옆에 샤워실이 이렇게 있습니다.
씨마크는 예전에 왔을 때 씨마크의 별도 브랜드 제품을 어매니티로 제공했었는데 이제는 어매니티 제공이 불가하고, 설치형으로 바뀌면서 산타마리아노벨라 브랜드로 변경했더라구요. 향이 너무나 좋습니다. 역시 요런 어매니티에서 뭔가 좀 있어보이는 느낌이 드는군요ㅎㅎㅎ
확대경과 헤어드라이기입니다. 헤어드라이기 브랜드는 처음보는데 대단히 퀄리티 좋은 제품이라고 느꼈고, 실제로 사용했을 때에도 성능이 엄청 좋았습니다. 요즘에는 다이슨에 버금가는 제품들이 많은 것 같아요
양치컵, 로션, 타월, 기본적인 세면도구들이 별도의 공간에 나열되어 있습니다. 공간이 넓다보니 이렇게 펼쳐놔줘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목욕가운도 이렇게 걸려있었습니다. 엄청 도톰해서 집에 가져가고 싶더라구요; 하지만 도둑질은 참도록 하겠습니다ㅎㅎ
세면대 옆으로 바로 욕조가 있습니다. 욕조는 상당히 길쭉하더라구요. 제 키가 183cm인데 제가 누워도 짧다는 느낌없이 편안하게 누워졌습니다.
[객실 내부 수납내용]
아까 입구에서 벽면에 수납공간이 숨어있다고 했지 않습니까? 수납공간을 하나씩 열어보겠습니다ㅎㅎ TV옆에 있는 수납공간에는 이렇게 커피와 티가 담겨입는 공간이 나타납니다. 2인 구성으로 제공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냉장고 옆에있는 서랍에는 아주 깔끔하게 와인잔, 샷잔, 물컵 등이 딱 맞는 케이스에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와인잔 상당히 고급스럽더라구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물품의 퀄리티가 참 좋았습니다.
냉장고에는 2개의 물, 탄산수, 콜라, 맥주2캔,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견과류 스낵이 있었습니다. 이게 미니바 내용물인데 저희는 공짜로 제공되었어요.
그리고 입구쪽에 있는 벽면공간에는 이렇게 옷을 걸어 둘 수 있는 공간이 나타납니다. 욕실에 하나만 걸려있던 가운의 반쪽은 여기에 걸려있었습니다.
옷걸이 아래쪽 수납공간에는 금고와 각종 파우치물품들이 있었습니다. 씨마크 안에서 물품들고 다닐 수 있도록 제공된 파우치와 젖은 수영복 넣을 수 있는 파우치도 여기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빨래가 필요할 경우에는 이렇게 종이에 맡길 물품을 체크하고 연락을 넣으면 세탁을 해주는 서비스도 있더라구요. 물론 유료이지만 이렇게 체킹해서 요청할 수 있는 시스템은 처음보는 것 같네요
그 옆에는 건조대와 다림질을 할 수 있는 다림판과 다리미가 제공되어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 가끔씩 비즈니스 미팅으로 셔츠를 입어야 하는데 캐리어에 넣어두면 어쩔 수 없이 구겨지는 경우가 많아서 약간 애매했거든요. 이렇게 다림질을 따로 할 수 있도록 도구가 제공되면 개인적으로 상당히 편리해서 맘에드는 구성이었습니다.
그리고 침대 옆에는 전화기와 메모지가 기본적으로 제공되구요
창문 앞에는 드러누워서 동해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카우치와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편하더라구요ㅎㅎ 물멍 때릴 때 좋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들어왔을 때에는 침대에서 욕실쪽이 다 보였는데 이렇게 슬라이딩 차단막을 밀어주면 보이지 않도록 세팅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씨마크에 기념일로 오게 된 거라서 기념일 특별 마카롱을 주셨어요. 객실에 들어가서 달달구리 하나씩 먹으니 기분도 좋고, 당이 확 충전되어서 좋았습니다.
객실에서 바라본 동해바다입니다. 이날 조금 흐릿하긴 했는데 그럼에도 너무나 좋네요. 탁 트인느낌이 최고입니다.
좀 더 멀리 찍어봤습니다. 답답한 마음이 조금 풀어지는 기분이 듭니다. 옆에 작게 세인트조인스 호텔도 보이네요
객실에서 정면 아래쪽에 이렇게 바닷가가 보이고, 물이 해변에 부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여행은 일상의 무거움을 잠시 잊게해주는 매력 때문에 너무나 행복해지는 것 같네요.
[총평 별 5개 만점 ★★★★☆]
강릉 씨마크호텔은 강릉 바다를 품은 최고급 호텔답게 첫 인상부터 압도적입니다.
로비는 마치 미술관에 들어온 듯 웅장하고 세련되며, 천장이 높고 통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로비의 모습이 인상적이라서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네요ㅎ
객실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탁 트인 오션뷰! 통유리 창문 너머로 동해가 한눈에 들어와서, 객실 안에서도 휴양지에 온 듯한 여유를 만끽할 수 있어요. 동해바다의 느낌이 정말 온전히 눈으로 들어오다보니 마음을 빼앗길 수 밖에 없습니다. 객실 내부는 심플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로, 화이트톤과 우드톤이 조화를 이룹니다. 침구 상태는 최상급, 베개 종류도 다양해서 숙면하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욕실 역시 고급 호텔다운 넓은 공간과 산타마리아 노벨라 어메니티가 준비되어 있었고, 특히 욕조에 몸을 담그고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점이 최고의 힐링 포인트였어요. 물론 저녁에는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다만, 가격대는 확실히 부담스러운 편이긴 해서, 특별한 기념일이나 정말 제대로 힐링하고 싶을 때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할인을 아무리 받아도 1박에 40만원 후반대가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조식, 수영장, 사우나의 포함여부로 가격대가 조금 싸지는 경우가 많다보니 부대시설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결국 50만원대가 최저가가 나오더라구요. 고급호텔이라서 가격적인 타협이 좀 어렵습니다; 그래서 기념일이나 정말 특별하게 쉼을 원할 때 추천하는 곳이긴해요.
강릉 시내 접근성은 택시로 10분 내외라서 나쁘지 않고, 호텔 내 편의시설(레스토랑, 수영장, 스파 등)만으로도 하루 종일 호텔콕 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교통 접근성 : ★★★☆
(강릉 시내와 가깝지만 대중교통 접근성은 약간 떨어짐. 자차 이동 시 최적.)
▶ 매장 분위기 : ★★★★★
(로비부터 객실까지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 바다 전망은 압권.)
▶ 가성비 : ★★★☆
(가격은 높은 편이지만, 뷰와 서비스, 시설을 생각하면 납득할 만한 수준.)
▶ 방문지수 : ★★★★☆
(특별한 날을 위해 강력 추천. 재방문 의사 매우 높음.)
▶ 공간 만족도 : ★★★★★
(객실, 욕실 모두 여유 있고, 청결 관리 완벽.)
▶ 서비스 만족도 : ★★★★☆
(친절하고 전문적인 응대. 다만 성수기에는 대기 시간이 다소 발생할 수 있음.)
총 평균점수 : ★★★★☆ (9.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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