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 팔숲카페(브런치, 커피, 베이커리, 크로플, 숲속카페) 리뷰
▶주소 :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경강로849번길 38-41 팔숲
▶전화 : 031-577-0526
▶정보 : 주차, 무선 인터넷, 반려동물 동반, 남/녀 화장실 구분
▶가는길 : 가급적 자차로 이동해야하며, 팔당대교 3km 인근
▶영업시간 : 월~금(11시~19:30분) / 토~일(11시~21시) / 휴무없
▶가격대 : 음료당 약 6천원 중반~ 7천원 반 / 샐러드 및 브런치 : 1만원~1.7만원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palsoop_
때때로 번화가를 떠나서 자연속에서 편안함을 누리고 싶을 때가 있는데 요즘이 그 때였나봅니다. 조금은 푸릇푸릇하면서 쾌적하고 멍때리기 좋은 곳을 찾다가 가보게 된 팔숲카페 입니다. 거두절미하고 일단 그곳이 어떤곳인지 한번 보시죵
위에 사진들은 팔숲카페 공식홈에서 가져온 사진들이에요. 일단 풍경을 보고 1차적으로 반해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겨울의 풍경이 너무나 좋았는데 현재는 여름이니 여름의 풍경이라도 즐겨보려고 가보게 되었어요.
남양주쪽에 있는 팔숲카페는 팔당대교를 지나서 조금만 더 가면 있는 카페에요. 일단 위치 떄문에 약간은 산의 중턱까지 올라가는 느낌이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오는 분은 없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대중교통이 닿지도 않고, 중간에 등산을 하듯이 상당히 걸어올라와야 하기 때문이죠. 차를 끌고 드라이브하며 데이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주로오는 곳입니다.
너무나 정직하게 "팔숲"이라는 한글이 뙇 하고 보이니까 사진과 다르게 상당히 투박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도 공식홈에서 찍은 사진을 보자면 상당히 멋진 곳이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됩니다. 이렇듯 어케 사진을 찍느냐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다르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해봅니당
그나저나 외부에도 예쁜 느낌이 있어서 봄, 가을에는 계절을 느끼면서 밖에 앉아 있는 것도 기분이 상당히 좋을 것 같았어요
이날도 몇개 보긴했는데 이 노란색 의자가 생각보다 엄청 귀엽게 생겼더라구요. 제가 간 날에는 햇빛이 강했어서 실외는 패스했기 때문에 외부에 앉지 않았지만 몇분들은 밖에 앉아있었는데 귀여웠어요ㅎㅎ
주차를 잘 하고서 햇빛을 피해 건물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팔숲카페의 건물 디자인이 로고처럼 쓰이고 있더라구요 귀엽게 잘 만들었네요
내부로 들어와보니 사람들이 한가득 들어있었어요. 다들 어케들 이런 예쁜곳을 잘 찾아다니시는지 말이죠.
처음 도착했을 때에는 앉을 자리가 중간부분 밖에 없어서 중간에 앉아 있다가 나중에 창가자리가 비었을 때에 냉큼 움직여 앉았습니다.
중간에 앉은 자리에서 찍어본 주문데스크 입니다. 그냥 기본적인 카페와 비슷해요~
메뉴도 여느 브런치 카페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그래도 외곽에 있는 카페라서 서울 도심의 카페보다 1~2천원 정도씩은 더 비싼 느낌이 있긴하네요. 그래도 이런 외진곳에는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으니 유지를 하려면 그정도 금액은 받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각종 쿠키, 스콘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위에 있는건 전시용이고, 실제로 구매하면 다른걸 주는 느낌이었어요. 만약에 위에 있는 것을 그대로 준다면.... 좀 아닌 것 같긴 합니다. 아니겠죠?ㅎ
주문을 하고서 기다려봅니다. 팔숲카페 로고를 보고 있노라니 인테리어 전공자로서 캐드로 측면도 샘플을 그려놓은 것 같아서 계속 보고 있었네요.... 이런 전공병..
목이 말라가던 찰라에 제가 주문한 아이스 라떼가 등장했습니다. 커피 컵 홀더에는 더욱 큰 로고가 있어서 또 바라보고 있었쬬ㅋㅋㅋㅋ
한입 호로로록 빨아버렸더니 금방 커피가 없어져서 나중에 한잔 더 시켰다는 것은 안비밀
이건 커피가 사라지기 전에 크로플과 함께 찍은 사진이에요. 생각보다 아이스크림이 크게 나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더운 여름에 시원한 음료와 아이스크림 사주는 사람이 아주그냥 좋아보이죠?ㅎㅎㅎ 나만 그런가요?ㅎ
생각보다 아이스크림이 커서 굉장히 만족하면서 먹었던 나무늘보입니다ㅎㅎ
커피컵 홀더도 두가지 종류의 디자인이 있는 걸 보면서 또다시 바라봄ㅎㅎ
시간이 좀 걸렸지만 창가로 이동하면서 더욱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사람들이 좀 빠지고 나서 창가쪽을 바라보면서 찍어봤습니다. 원래 저 자리에 있었는데 햇빛이 강하게 들어오니까 뜨거워서 못있겠더라구요. 사람들이 피하는데는 이유가 있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닫습니다ㅎ
햇빛이 안들어오는 자리로 피신해서 바깥을 찍어봤는데 푸릇푸릇한게 아주 좋아보였습니다. 에어컨도 빵빵했어서 여유있게 브런치 먹고서 책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좀 해봤어요ㅎ 그것이 바로 여유이지요ㅎ
너무나 예쁘고, 기분좋게 있다가 왔었던 팔숲카페입니다.
[총평 별 5개 만점 ★★★★★]
이곳은 검색하다가 찾게 되었는데 일단 공식홈에서 확인했던 사진에 반해서 찾아가게 된 곳이었어요. 차가 없으면 가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크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여유를 즐기러 가고 싶은 그런 마음이 크게 들때? 가보기 좋은 곳이란 생각을 했어요.
막상 도착하면 사람들이 많아서 여유를 즐길 수 있을까? 싶은 마음이 들기는 하지만 점심때만 피해서 오면 좀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좀 일찍 오셔서 자리를 잡으시다가 브런치를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점심 때 도착하면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자리잡기가 힘들어요;
카페에 자리를 잡으면 그래도 주변에 푸릇푸릇한 풍경과 공간이 주는 분위기 때문에 기분이 좋아져요. 그런데 생각보다는 공간이 좁긴하더라구요. 지하에도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기는 한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2층에서 바깥을 바라보는 풍경 때문에 방문하시는 터라 2층에 있고 싶어하더군요. 조금은 시끄러울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당.
커피맛은 보통정도였어요. 특별하지도, 모나지도 않은 평범한 커피맛이었고, 캐냐AA원두를 쓰시는지 약간의 산미가 났던게 기억이 납니다. 크로플은 아이스크림이 커서 좋았어요. 더운데 시원하고 달달한게 들어오니 아주 좋더라구요ㅎㅎ
접근성 : ★★☆
분위기 : ★★★★
가성비 : ★★★★
방문지수 : ★★★☆
공간 만족도 : ★★★★
서비스 만족도 : ★★★★
커피 만족도 : ★★★☆
크로플 만족도 : ★★★★☆
평균점수 : ★★★☆(7.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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