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속초 : KAB(속초 양식Bar, 속초맛집, 여행맛집, 코스요리) 리뷰

속초 : kab-케이에이비(속초레스토랑, 생면파스타&스테이크 전문, 최현갑 오너쉐프) 리뷰
▶주소 : 강원 속초시 엑스포로2길 22 3층 케이에이비
▶전화 : 0507-1416-1049
▶정보 : 단체 이용 가능, 주차, 예약,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가는길 : 여의도역 4번출구 도보 300미터

▶영업시간 : 화요일 정기휴무 / 수(17시~21시) / 목(12시~21시) / 금~월(12시~24시) / 브레이크타임(15시~17시)
▶가격대 : 2~8만원 정도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kab_restaurant

▶캐치테이블(예약) : https://app.catchtable.co.kr/ct/shop/Y2F0Y2hfY0cvL1BWQVpvRGM2K0ZBZk1PcTQzQT09

kab

 

 

 

 

제가 속초 여행갔을 때에 기념일이었어서 레스토랑 예약을 해야했습니다.

속초에는 많은 맛집과 좋은 곳들이 많지만 기념일에 뭔가 좀 깔끔하고 쾌적한 곳에서 예쁘게 차려입고서 식사하고 싶어하는 여자친구의 스타일에 맞춰서 찾아보고, 찾아보고, 또 찾아보다가 가게 된 케이에이비 라는 레스토랑을 소개해드립니다.

속초쪽에서 좀 깔끔하면서 양식 코스요리가 가능하고, 그 요리의 퀄리티가 서울의 어느 레스토랑 못지 않은 수준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에 찾는데 애먹었지만 결국에는 찾아냈지요ㅎㅎ

리뷰 시작합니다~

kab는 속초의 청초호 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관광객도 많고, 속초 현지분들도 호수공원에 좀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 때문에 식당들이 좀 괜찮게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kab도 그렇게 오래된 곳은 아닌 것 같았어요 : )

들어가보니 깔끔하고, 분위기 있게 인테리어를 잘 해둔게 보였습니다

입구에서 찍어본 가게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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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면 뭔가 라이센스와 티세트를 판매하는 것 같은 구성이 보이는데

라이센스는 쉐프님께서 뉴욕 C.I.A 요리학교를 졸업하셨고, 각종 주류회사에서 근무하시면서

요리와 주류의 페어링에 포커싱을 둔 레스토랑을 만들었다는 내용들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티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3층에 위치해 있는데 공간이 생각보다 상당히 넓었습니다 : )

쾌적해서 좋았어요~

쉐프님께서 술에 대한 조예도 깊으셔서 직접 술을 제조하는 곳도 있더라구요.

홈브루랩을 따로 두시고 제조하시는 것 같아요

홈브루랩, 조리영역, bar 영역, 테이블 영역까지 나누어진 구조였어요

단체손님들을 위한 약간의 룸의 느낌으로 별도의 공간도 있었습니다.

유리가 있긴 하지만 투명해서 아에 룸의 느낌이 나지는 않았어요

예약을 해두면 예쁘게 예약된 자리라고 표기해두시고,

미리 테이블 세팅을 깔끔하게 해주셨어요.

메뉴판에는 기본적인 이용에 대한 사항을 적어두셨어요.

뭔가 체계적이라는 느낌을 좀 받았습니다.

서비스 해주시는 분도 그렇고, 이용방법에 대해서 안내해주실 때에두요.

 

제가 메뉴판을 다 찍어두긴 했습니다만

저는 기념일이라고 미리 말씀을 드리고, 코스요리가 가능한지 문의드렸어요.

원래는 런치 코스메뉴가 있지만 제가 가는 시간대가 디너시간대라서 어려운 거였는데

그런데 제가 거의 2주 전부터 예약하고, 코스요리 가능여부를 문의드렸어서

쉐프님께서 따로 지정하셔서 코스요리를 해주셨어요! 

코스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실제 코스요리에서는 조금 내용이 바뀌긴 했어요 : )

코스메뉴는 네이버 공식홈에서 가져왔으니 참고해주세요 : )

 

 

코스요리가 나오기 전에 화이트와인과 레몬에이드를 주문해서 목부터 축여보았습니다.

레몬 한가득 에이드가 아주 진했습니다ㅎㅎ

 

[코스요리 첫번째 요리 - 참치 모나카] 

첫번째 메뉴는 참치와 야채가 믹스되어 있는 참치 모나카였어요

생긴게 마치 조개안에 커다란 노란진주가 있는 것 처럼 해주셨는데

참치와 각종 야채와 소스로 버무려진 상태에서 쫄깃한 느낌의 노른자같은 녀석이 아주 고소한 맛을 줬어요 : )

아래쪽에 참치와 각종 야채, 캐비어가 들어있어서 짭쪼롬하고, 씹는 맛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 )

 

 

[코스요리 두번째 요리 - 구운 관자와 새우]

구운관자와 새우가 예쁘게 플레이팅 되어서 나왔습니당

플레이팅이 나온 이후에 소스를 부어주세요.

음식 자체가 약간 냉음식이라서 먼저 냉음식이라고 알려주셨어요.

자세히 보시면 알겠지만 소스에 오일이 있는데 그 부분이 구운관자의 맛을 극대화 시켜주더라구요

캐비어도 있어서 짭쪼름한 맛이 올라옵니당

단새우도 아주 그냥 달달하니 좋더라구요. 에피타이저가 모나카였는데 요 녀석도 입맛을 돋아주니까 참 좋았어요

사진을 또 예쁘게 찍어보았습니다ㅎㅎ

 

 

[코스요리 세번째 요리 - 파스타 컬렉션(3가지 파스타)]

저희는 디너였고, 특별히 쉐프님이 기념일이라 코스요리를 해주신 상황이라서 일반적인 코스요리와는 좀 다른 식사로 진행하게 되었어요 : )

 

그중에 신기했던 것이 파스타가 3종류가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 나온 파스타는 사탕모양의 면에 치즈와 트러플 향이 강하게 올라오는 파스타였어요ㅎ

 

이 사진을 보시면 면이 완벽하게 사탕모양이신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치즈맛과 트러플의 향이 아주 좋았던 파스타에요ㅎㅎ

저희들의 기념일을 기분좋게 해주시려고 쉐프님이 노력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두번째로 나온 파스타는 아마도 '고성 해수 우니 딸리올리니' 파스타 인 것 같아요.

다른 분들이 드신 파스타도 이거였거든요ㅎㅎ

우니의 엄청난 바다향과 연어알 그리고 검정색 파스타면 때문인지 상당히 새로운 느낌이 많았습니다.

맛도 너무나 좋았구요 : )

측면에서 본 사진을 보시면 우니, 연어알, 크런치한 가루들이 한가득 있는게 보이네요

우니 때문에라도 잘 비벼서 먹어야하는데 비빌 때에 바다향이 엄청 향긋했어요~

 

마지막 파스타는 아마도 '라구 파파델레'로 추측합니다 : )

이 녀석도 면모양을 약간 동그란 도넛모양으로 해주셨어요.

처음에는 새우인 줄 알았는데 그게 쫄깃한 면이었답니다 

엄청나게 향긋한 라구의 향기가 침샘을 자극하는 맛이었어요~

앞전에는 약긴 치즈맛과 해산물맛이 있었어서 고기맛으로 마무리하는 느낌으로다가 먹었습니다ㅎㅎ

약간은 느끼한 맛이 잡혀서 개인적으로 저는 좋았답니다ㅎ

 

[코스요리 네번째 요리 - 한우 안심 스테이크 ]

계속 말씀드리게 되는 부분은.. 저희가 원래 있던 메뉴의 코스요리를 주문한 상황이 아니고,

디너시간에 기념일이라 코스요리가 가능한지 문의 후에 쉐프님이 감사하게도 해주신다고 하셔서

런치 코스요리의 금액보다 좀 더 페이를 드리면서 코스를 먹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파스타도 3가지가 전부다 나왔고, 스테이크도 양이 상당히 많았지요ㅎㅎ

지금도 딱 보시면 스테이크 양이 엄청나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스테이크 먹을 때에 질리지 않도록 피클도 따로 챙겨주셨습니다ㅎ

 

스테이크 굽기는 미디움레어 정도라서 붉은기운이 확연하게 보이죠?ㅎ

스테이크 위에 소스를 뿌려서 찍어봤습니다.

스테이크 주변을 명이나물로 감싸셨고, 감자퓨레가 있었어요.

스테이크는 족히 300g은 될 것 같습니다. 

진짜 많이 주셔서 저희가 다 먹지도 못하고 남기고 와서 죄송하기까지 했어요;

 

[코스요리 다섯번째 요리 - 디저트 레몬 머랭 케이크 ]

마지막 디저트로 레몬머랭케이크가 나왔습니다.

커피도 시켜서 같이 먹었는데 상큼하고, 달콤해서 아주 좋았어요 : )

배가 엄청 불렀는데 여성분들이 디저트 배가 따로 있다고 말하듯이

입안을 깔끔하게 해주는 맛이라서 그래도 절반 이상은 먹고 나왔네요

 

[총평 별 5개 만점 ★★★★★]

 

속초의 여행지에서 맛볼 수 있는 서울의 유명레스토랑급 코스요리라는 부분에서 일단 참 좋다 생각했어요.

요즘 속초로 여행을 많이 가고, 기념일 때 놀러가는 경우도 많은데 그럴 때에 가볼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저는 들었어요

현지에 거주하시는 분들도 워낙 깔금하고, 맛이 좋아서 가는 경우가 많은걸 리뷰를 통해서 저도 보았구요~

 

원래 코스요리가 런치에 있는데 저희가 도착하는 시간대가 저넉시간대라서 원래는 코스요리가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다만, 쉐프님께 기념일이라 케이에이비에서 디너시간에 코스로 식사를 해보고 싶은데 가능하신지 2주전에 미리 문의를 드렸고, 쉐프님이 허락해주셔서 원래 있는 코스요리가 아닌 좀 더 새로운 코스요리로 식사를 했었어요~

(비용은 런치코스요리보다 좀 더 나간답니당)

 

위에 이미 보셨겠지만 코스는 디저트까지 5가지의 코스로 나왔는데 파스타의 경우 양을 적게해서 3가지 종류가 나오다보니 실제로는 거의 7가지의 코스요리를 먹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배부르게 먹었고, 맛도 다양하게 느낄 수 있어서 너무나 만족스러운 코스였어요 : )

 

접근성 : ★★☆

분위기 : ★★★★☆

가성비 : ★★★★

방문지수 : ★★★★

 

공간 만족도 : ★★★★☆

서비스 만족도 : ★★★★☆

코스1 : 참치 모나카 만족도 : ★★★★

코스 2 : 구운관자&새우 만족도 : ★★★☆

 

코스 3 : 사탕모양 파스타 만족도 : ★★★★

코스 3 : 고성 해수 우니 딸리올리 만족도 : ★★★★

코스 3 : 라구 파파델리 만족도 : ★★★★

 

코스 4 : 한우 암소 안심 스테이크 만족도 : ★★★★★

코스 5 : 레몬머랭케이크&커피 만족도 : ★★★★

 

 

평균점수 : ★★★★(8.9점)